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겨울에 인공빙하를 조성한 후 여름까지 보존 추진 (몽골 울란바토르市)
○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市는 겨울에 인공빙하를 조성한 후 여름까지 보존해 시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임. 市는 인공빙하를 만들어 여름까지 보존하면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냉방을 위한 전력수요를 적절히 조절하며 물 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 겨울철 도심 여러 곳에 두께가 두꺼운 인공빙하 ‘Naleds’를 조성하기 위해 녹기와 얼기를 반복해 여러 겹의 두꺼운 얼음 층을 만드는 기술을 이용하게 됨. 낮에는 강한 수압의 물이 빙하를 관통해 틈을 만들고, 녹았던 얼음이 밤에 다시 얼기를 반복해 여러 겹의 두꺼운 인공빙하가 만들어지게 됨.
<div style="text-align:justify"><ul><li> 빙하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7m 이상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일반적인 얼음보다 열에 강해 여름철까지 녹지 않을 것으로 기대됨. Naleds를 이용하는 기술은 북한과 러시아, 알래스카와 같은 지역에서 겨울철 임시로 강에 다리를 만들어 탱크가 지나갈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을 만들 때 적용되고 있음.</li></ul></p>
-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시행된다면 몽골 내 다른 도시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됨. 몽골 외에도 겨울에 -5~-20°C의 기온을 유지하고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극동 지역의 다른 도시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음.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wold/trnd/world_nw_img/276-3.gif" alt="울란바토르市에 설치될 인공빙하 이미지(좌),
여러 겹의 얼음 층을 만들기 위해 구멍을 뚫는 방법에 대한 개념도(우)">
【울란바토르市에 설치될 인공빙하 이미지(좌),
여러 겹의 얼음 층을 만들기 위해 구멍을 뚫는 방법에 대한 개념도(우)】 </div>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guardian.co.uk/environment/2011/nov/15/mongolia-ice-shield-ge... target="_blank">www.guardian.co.uk/environment/2011/nov/15/mongolia-ice-shield-geoengine...)</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