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기사] 분실물 보관센터에서 보관 중인 새 장난감을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기부 (런던)
- 런던교통공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승객이 놓고 내린 분실물 중에서 보관기한을 넘긴 새 장난감을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음. 교통공사는 올 겨울에도 200여 종의 장난감을 선별해 연말연시 저소득층을 돕는 데 앞장서온 구세군에 기부해 이들 장난감이 런던 남부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전달되도록 할 예정임.
<p style="text-align:justify"><ul><li> 교통공사의 분실물 보관센터(Lost Property Office)에 접수되는 분실물은 연간 수십만 건에 이르며, 특히 장난감과 어린이 용품이 많음. 분실물 보관센터에서는 새로 구입한 장난감의 경우 주인을 찾아 돌려주기도 힘들고 대부분 고가(高價)가 아니기 때문에 잃어버린 장난감을 찾으러 오는 경우도 드물다고 밝힘. </li>
<li> 보관센터에서는 중고 장난감의 경우 접수 후 3개월이 지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새 장난감이나 기타 어린이용 선물의 경우에는 보통 연말까지 보관한 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구세군에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기부함. 교통공사는 이러한 기부사업을 5년 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이 결과 구세군의 크리스마스 선물 제공 사업이 크게 활성화되었음. </li>
<li> 2010/2011년의 경우 교통공사 분실물 보관센터에 접수된 품목은 총 20만 건이 넘으며, 이 중 1/3만 주인이 찾아가고 나머지는 보관센터에서 처분하게 됨. 3개월 이상 보관한 분실물은 자선단체에 기부하거나 경매를 통해 판매하며,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입은 보관센터 운영자금으로 사용함. </li></ul></p>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tfl.gov.uk/corporate/media/newscentre/21649.aspx" target="_blank">www.tfl.gov.uk/corporate/media/newscentre/21649.aspx</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