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기사]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도시계획 방법 제안 (캐나다 캘거리市)
- 캐나다 범죄학자인 Nikki Filipuzzi는 도시계획으로 지역 내 범죄가 증가할 수도 있고 감소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함. 그는 지역주민들에 의해 형성된 주거공간 환경에 따라 범죄를 부추길 수도 있고 반대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고 주장함.
<p style="text-align:justify"><ul><li> 그는 캘거리의 가장 오래된 타운으로 마약 거래가 성행했던 잉글우드(Inglewood) 지역을 예로 들어 지역주민이 운영하는 상가가 증가하고 상업지역이 발달함에 따라 지역 공동체 의식이 강화되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되어 범죄발생률이 2005년 이후 50% 이상 감소되었다고 밝힘. 이에 반해 주거지역인 Valley Ridge에서는 2005년 26건에 불과하던 주거침입 신고건수가 69건으로 증가하였는데, 그 원인이 많은 주민들이 다운타운으로 출근해 낮 시간대 상주인구가 감소한 데 있다고 설명함. 이와는 달리 퇴직자나 젊은 부부세대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형성된 지역의 경우 주거침입과 같은 범죄가 감소했다고 밝힘. </li>
<li> 그가 제시한 범죄를 줄일 수 있는 도시계획 요소를 살펴보면, ① 지역 내에 잘 가꾼 나무는 범죄를 줄일 수 있지만 나무를 과도하게 가꾸어 숲을 조성하면 범죄행위를 숨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범죄를 오히려 증가시킬 수 있고, ② 주거공간을 열려 있는 형태로 설계할수록 범죄예방 효과가 큼. </li></ul></p>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vancouversun.com/business/Better+urban+planning+reduce+crime/... target="_blank">www.vancouversun.com/business/Better+urban+planning+reduce+crime/5633900...)</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