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을 녹색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혁신 공법 도입 (베를린)
○ 베를린市는 새로운 쓰레기 재활용 정책을 세우고 늦어도 2016년부터는 모든 바이오 쓰레기를 혁신적인 방식으로 재활용할 예정임. 베를린의 낙엽과 깎은 잔디는 각 자치구의 녹지청과 재활용회사를 통해 매년 약 14만 메가그램(Mg)이 수거됨. 이러한 바이오 쓰레기는 퇴비공장을 통해서만 재활용되고 소각은 하지 않음.
- 그런데 이러한 재활용 방식에 문제가 있음. 바이오 쓰레기는 퇴비로 재활용되고 있지만, 에너지원으로는 활용되지 못하고 있음. 더구나 퇴비화 과정과 생산된 퇴비에서 기후보호에 악영향을 주는 메탄가스와 아산화질소가 다량 배출됨. 이들 가스의 유해성을 이산화탄소와 비교하면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25배, 아산화질소는 298배 더 유해함. 낙엽이나 깎은 잔디를 퇴비로 만들어 재활용하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기후부담을 가중함.
<div style="text-align:justify"><ul><li> 이에 따라 市는 자치구의 녹지청, 재활용회사와 함께 혁신적인 바이오 쓰레기 처리공법인 ‘열수가압 탄화’(Hydro thermal Carbonization) 방식을 도입하기로 함. 열수가압 탄화 공법은 낙엽과 잔디 등을 물순환 방식으로 세척한 후 높은 압력에서 가열해 수분을 제거하고 고운 가루입자 상태로 만드는 방식임. 이 입자는 탄소중립적인 바이오석탄으로 가공되어 녹색에너지원으로 전환됨.</li>
<li> 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재활용방식을 도입할 경우 베를린에서 매년 23만 메가그램의 유해가스가 줄어드는 기후보호 효과가 창출됨. 처리시스템 설치비용도 다른 친환경에너지 생산설비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임. 예를 들어 태양열 집열판 설치비용과 비교하면 거의 20배나 저렴함.</li></ul></p>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wold/trnd/world_nw_img/272-6.gif" alt="베를린市의 혁신적인 낙엽 재활용 공법">
【베를린市의 혁신적인 낙엽 재활용 공법】</div>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berlin.de/sen/guv/presse/archiv/20110923.1105.359727.html" target="_blank">www.berlin.de/sen/guv/presse/archiv/20110923.1105.359727.htm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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