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 자전거 사고비율이 개인자전거보다 낮아 (워싱턴 D.C.)
○ 미국의 워싱턴 D.C.와 멕시코시티, 런던, 파리에서의 자전거사고를 분석한 결과, 개인소유 자전거보다 공공임대 자전거를 이용하는 경우 사고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남. 임대자전거가 높은 안전성을 가지는 요인으로 짧은 통행거리, 안전에 대한 높은 선호도, 임대자전거 식별의 용이함 등을 꼽을 수 있음.
- 코네티컷 대학 Norman Garrick 교수와 배스 대학 Ian Walker 교수는 공유자전거의 경우 개인자전거에 비해 통행거리와 이용시간이 짧고, 위험한 통행방법을 기피하는 성향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밝힘. 또한 공유자전거가 개인자전거에 비해 눈에 띄는 디자인과 색깔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량 운전자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어 사고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분석함. 세계 주요 도시의 자전거사고를 분석한 결과는 아래와 같음.
<div style="text-align:justify"><ul><li> 미국 워싱턴 D.C.의 임대자전거 프로그램인 ‘Capital Bikeshare System’은 운영을 시작한 후 처음 7개월 동안 30만 통행이 있었는데 경미한 사고 7건만이 접수됨. 반면 같은 기간 개인자전거 사고는 13건으로 나타났으며 심각한 수준의 사고도 있었음. 멕시코시티에서도 이와 비슷한 정도로 임대자전거와 개인자전거의 사고가 보고됨. </li>
<li> 파리의 가장 대중적인 자전거공유 시스템인 ‘Velib’의 경우 전체 자전거 이용률의 1/3에 달하지만, 사고비율은 1/4로 개인자전거 사고에 비해 낮음. </li>
<li> 런던의 자전거공유 시스템인 ‘Boris Bikes’의 경우 전체 400만 통행량 중 사망사고 등 심각한 교통사고는 없었으며 12명만이 가벼운 교통사고에 연루됨. 이에 비해 개인자전거 이용자 중 교통사고 연루자는 35명으로 나타남.</li></ul></p>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streetsblog.org/2011/06/16/from-london-to-d-c-bike-sharing-is... target="_blank">www.streetsblog.org/2011/06/16/from-london-to-d-c-bike-sharing-is-safe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