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헐市가 지역대학과 손잡고 청년층을 겨냥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함. 헐市는 영국에서도 청년실업 문제가 가장 심각한 도시임. 현재 16~18세 청소년의 11%인 850명 정도가 교육을 받지 않은 채 실업상태에 있음. 이는 전국 평균치인 8.5%를 상회하는 수준임.

- 지역에 있는 종합대학인 헐 대학(University of Hull)은 市와 협력하여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학시설을 훈련장소로 제공함. 예를 들어 헐 대학 물류연구소에서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을 산업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강의하는 훈련프로그램인 ‘Cat Zero’ 사업을 시행함. 교육생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 인력과 장비를 이용해 첨단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 대학에 입학하기보다 취업을 선택한 청소년에게 인기 있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지게차 등 중장비 운전기사 과정임. 해당 교육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는 교육생들은 다양한 훈련기회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직업을 찾지 못해 방황하던 청소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사회 초년생으로 당당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소중한 기회로 활용되고 있음.</li>
<li> 지역 내 산업구조 변화에 맞는 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한 점도 돋보임. 지역에 유치한 녹색산업과 물류단지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함.</li></ul></p>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wold/trnd/world_nw_img/265-1.gif" alt="헐 대학에서 실시 중인 직업훈련 프로그램">
【헐 대학에서 실시 중인 직업훈련 프로그램】</div>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bbc.co.uk/news/uk-england-humber-13118601" target="_blank">www.bbc.co.uk/news/uk-england-humber-13118601</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