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상권에 대한 연간 평가 실시 (영국 리버풀市)
○ 영국 리버풀市는 2010년 12월 도심상권에 대한 연간 평가보고서를 작성해 공개함.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유럽 문화수도’로 지정된 이후 많은 사람이 리버풀 중심 상권에 유입된 것으로 조사됨. 2010년 상반기에 도심 주요 상가지역 유동인구가 2008년보다 약 50만 명 증가함.
- 이번 조사를 위해 도심 주요 상권인 볼드, 매튜, 처치, 라임 거리(총 631개 업체 입지)에 특수 카메라 6대를 설치해 2010년 1월부터 6월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유입되는지를 파악한 결과 매월 평균 520만 명이 도심지역 상권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됨. 이는 유럽의 20대 도매중심지와 영국의 5대 쇼핑중심지로 뽑힌 리버풀 상권이 부활하였음을 보여주는 결과임. 지역 상인들은 지난 2년 동안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도 리버풀을 널리 알려 도시 이미지를 개선한 점이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입을 모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 지난 1년간의 주요 사업과 성과를 살펴보면 ① 도심 스케이트장 개장 6주 만에 약 2만 2000명 입장, ② 247개 지구를 대상으로 상권 살리기 활동 전개, ③ 市 도심상권 담당직원이 1주일에 약 241.4㎞를 발로 뛰며 상권 지원사업 수행, ④ 18개 상점을 임의로 선정한 뒤 손님으로 가장해 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고객만족도가 높게 나오는 등 고객서비스의 질 향상, ⑤ 주간시간대 도심상권 치안 확보, ⑥ 제품 구매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즉각적인 문제 처리, ⑦ 할인 등 다양한 혜택 제공, ⑧ 상가 청결도 향상, ⑨ 상가 축제 참여율 62% 향상, ⑩ 안전하고 즐거운 야간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임. </li></ul></p>
- 市 도심상권팀은 이와 같은 성장을 바탕으로 더 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13년부터 3년간 상권 활성화 2단계 전략을 추진할 계획임. 2010년에 처음 시도한 상권 활성화 평가가 2단계 전략 수립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됨.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liverpool.gov.uk/news/newsdetail_2596.asp" target="_blank">www.liverpool.gov.uk/news/newsdetail_2596.asp</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