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매체로 활용 (베를린)
○ 2010년 ‘스쿨시네마 위크’ 행사의 일환으로 2010년 11월 10일에서 24일까지 2주간 베를린 소재 모든 초·중·고교 학생이 일부 수업을 영화관에서 받음. 해마다 베를린뿐 아니라 독일 전역에서 열리는 이 행사 목적은 영화를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매체로 활용하고 이들에게 영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화재능’을 일찍 발굴해 육성하기 위함임.
- 선정된 영화는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오락영화에서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1900년대 초반 고전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함. 교사들은 영화 수업 전 워크숍에 참가해 영화매체를 활용한 교육방법론을 배우고 구체적인 수업계획안을 작성함. 영화 수업이 끝나면 학생들은 영화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짐. 이 행사는 연방정부가 후원하고 각 州와 市 교육청 및 문화청이 주관함.
<p style="text-align:justify"><ul><li> 베를린市는 이번 행사 기간에 4세 이상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단편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마련함. 2010년 처음으로 학생들이 이 행사에 맞춰 영화잡지를 발간하는 것도 지원함. 학생들이 직접 영화평이나 인터뷰기사, 학생이 제작한 영화 소개기사 등을 작성해 잡지를 만들고 행사기간에 배포함. </li>
<li> 2010년 행사 때 가장 크게 주목받은 학생 영화는 ‘우리의 바다’란 영화임. 학생이 직접 바닷속에 들어가 수중 촬영을 한 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편집하고 내레이션과 자막을 추가해 짧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완성함. 한 방송국의 후원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행사 마지막 날 상영됨. 한 TV 방송국은 학생들의 영화 제작과정을 영상에 담아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방영할 예정임. </li></u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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