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대형건물도 친환경 건물로 개조 (런던)
○ 기존 건물을 에너지 고효율 건물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추진 중인 런던市는 市와 자치구 소유 건물에서 나아가 대학, 병원과 같은 민간 대형건물에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함. 이에 런던대학교와 뉴햄대학 병원이 공공건물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물로 개조하는 ‘재정비 사업’에 참여하기로 함.
- 재정비 사업에서는 에너지 절약 전문 기업이 맞춤형 건물 개조안을 작성해 추진하게 됨. 특이한 점은 개별 건물주가 사업자를 찾아가 공정별로 가격 협상을 할 필요 없이 에너지 절약 전문 기업이 평가, 견적 및 시공, 감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시행한다는 사실임. 이번에 참여하는 런던대학교와 뉴햄대학 병원은 市가 선정한 12개 전문 기업에서 입찰로 시공업체를 정함.
<p style="text-align:justify"><ul><li> 市는 공공건물 외에 박물관, 대학, 병원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개조공사를 하는 에너지 절약 전문 기업을 2009년 심사를 거쳐 선정함. 또한 공사에 필요한 전 과정을 표준화하여 서류 업무를 최소화하는 등 행정 비용을 최대한 줄임. </li></ul></p>
- 2010년 초 다양한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재정비 사업 설명회에서 130여 개 기관이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 중 20여 개 기관이 조만간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에 들어갈 예정임. 市<p style="text-align:justify"><ul><li> 재정비 사업으로 2025년까지 25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것으로 예상함. 재정비 사업으로 개조한 공공건물은 42개소에 달하며 에너지 소비량은 평균 28% 줄어든 것으로 조사됨. </li>
<li> 런던개발청이 당초 건물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으로 시작하였으나 ‘복원’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최근 재정비 사업으로 이름을 바꿈. 주요 사업 효과는 ① 건물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과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고, ②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할당량 제도 도입에 따라 저감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지불해야 할 수수료와 벌금을 줄이며, ③ 계약절차 표준화 등으로 건물정비 절차를 개선하고, ④ 건물 보수 전 과정을 통합 추진해 가장 효과적으로 친환경적인 건물로 개조함. </li></ul></p>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lda.gov.uk/news-and-events/media-centre/press-releases/2010/" target="_blank">www.lda.gov.uk/news-and-events/media-centre/press-releases/2010/</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