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혁신의지를 높이기 위해 ‘혁신쿠폰’ 도입 (독일)
○ 독일에서는 산업, 수공업, 상업, 관광, 서비스산업 분야에서 약 400만 명의 프리랜서,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등이 중산층의 토대를 형성하고 있음. 2006~2008년 통계에 따르면 고용창출 측면에서도 이들의 기여가 큰 것으로 나타남. 연방 경제기술부는 중산층형성에 기여하는 중소기업이 경제 성장의 핵심이라고 보고 2010년 1월 중소기업을 위한 ‘9가지 중산층 경제정책’을 발표함.
-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① 중소기업의 자금 융통 가능성 확대, ② 첨단기업 설립 시 모험자본 투입, ③ 공모전 실시 등으로 회사 설립 지원 및 가족기업 승계 지원, ④ 중소기업의 혁신력 지원, ⑤ 전문인력 확보 지원, ⑥ 외국시장 진출 지원, ⑦ 세 부담 경감, ⑧ 중소기업과의 대화 확대 등임.
- 2010년 5월 7일 연방 경제기술부는 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쿠폰’을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함. 이는 중소기업이 외부의 상담소에서 혁신에 관한 상담을 받을 경우 상담료의 50%를 할인해주는 쿠폰임. 이 제도는 네덜란드에서 몇 해 전부터 시행해 좋은 성과를 얻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 많은 중소기업은 제품 혁신 등을 위한 최신의 방법이나 수단에 대해 잘 알지 못함. 현재 독일에는 이러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연방 경제기술부의 위임을 받은 기업 혁신 상담소가 많이 운영됨. 이번에 도입된 쿠폰은 정부가 중소기업의 혁신의지를 높이고 상담 비용을 보조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임.</li></ul></p>
- 혁신쿠폰의 지급 대상은 종업원 50명 이하, 연 매출 1000만 유로(약 149억 원) 이하의 기업임. 그러나 2010년 말까지는 예외적으로 종업원 100명 이하, 연 매출 2000만 유로(약 299억 원) 이하의 기업에게도 쿠폰을 지급함.
- 혁신에 관한 상담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진행됨.
<p style="text-align:justify"><ul><li> 1단계: 회사가 가진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진단(회사의 잠재력 평가, 혁신 진행방식 추천, 혁신 아이디어 실현가능성 진단 등)</li>
<li> 2단계: 아이디어의 현실화를 위한 콘셉트 작성(시장 평가 및 분석의 기초 위에서 기술 평가, 기술 이전과 재정상황 조사 등)</li>
<li> 3단계: 프로젝트 추진으로 콘셉트 현실화(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혁신 프로젝트 평가와 결론 도출 등)</li></ul></p>
- 혁신을 시도하였지만 문제가 발생한 경우 중소기업은 연방 경제기술부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www.inno-beratung.de)에서 무료로 1차 상담을 받을 수 있음.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bmwi.de/BMWi/Navigation/Presse/pressemitteilungen,did=341668.... target="_blank">www.bmwi.de/BMWi/Navigation/Presse/pressemitteilungen,did=341668.html</a>)
(<a href="http://www.inno-beratung.de/foepro/go/dokumente/go_flyer.pdf" target="_blank">www.inno-beratung.de/foepro/go/dokumente/go_flyer.pdf</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