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직업 선택을 돕기 위해 직업 체험 프로그램 마련 (베를린)
○ 학생들이 일찍부터 자신의 직업에 대해 계획을 갖도록 교육하는 것이 베를린市가 추진하는 교육개혁 방향임. 이와 관련해 市는 학교 수업과정에 ‘경제·노동·기술’ 과목을 신설하기로 하였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체험코스를 개발하여 자치구를 순회하면서 행사를 개최함.
- 직업 체험코스는 市 교육부, 市 통합·노동·사회부, 연방 건강계몽청 주최로 지금까지 4개의 자치구에서 열렸고 나머지 자치구에서도 2010년 말까지 열릴 예정임. 체험코스는 약 500㎡의 면적에 영화상영장, 게임장 등으로 구성됨. 각 코스에는 행사진행 요원들이 배치되어 학생들을 안내하고 학생들 간의 대화를 유도하며 학생들의 적성을 평가함.
<p style="text-align:justify"><ul><li> 코스의 출발점은 영화상영장임. 이곳은 학생들에게 자신이 상상하는 직업세계를 체험하고 미래의 직업세계로 첫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영화를 보여줌. </li>
<li> 다음 코스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4개의 게임장임. 각 게임장에서 학생들은 15~17명씩 그룹을 만들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게 됨. 여기에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능력이나 자질(상상력, 수리력, 설득하기, 거래하기, 정돈하기, 다른 사람 돕기 등)이 요구됨. 행사 진행요원들은 과제를 해결한 방식을 보고 학생들에게 각자의 강점을 알려주는 스티커를 제공함. </li>
<li> 마지막 코스에는 수작업, 상상력, 계산력, 동식물 다루기, 말하기, 조직 및 정리, 서비스로 분류된 7개의 공간이 설치되어 있음. 각 공간에서는 각각의 능력과 직업의 실제적 연관성을 제시함. 학생들은 게임장에서 획득한 스티커의 강점이 이제까지 자신이 생각했던 강점과 일치하는지, 그 능력으로 어떤 직업세계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생각하는 계기를 갖게 됨. </li>
<li> 이 행사는 학생들이 급우들과 함께 체험함으로써 즐겁게 자의식을 발전시키고 실제로 학생 자신과 자신의 미래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수준 높은 교육행사로 평가받음. 체험코스에서 발견한 강점은 학생들이 부모와 교사와의 대화나 학교 수업과정에서 일찍이 직업 선택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요소가 됨. </li></ul></p>
- 市는 또한 중·고교의 2010년 가을학기 수업 때부터 ‘경제·노동·기술’ 과목을 신설하는 계획을 2010년 5월 발표함. 이 역시 학생들이 일찍 직업과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학생들에게 커뮤니케이션, 소비자의 자세, 환경친화적 자원 투입 등에 대한 지식과 의식을 불어넣어 주기 위함임.
<p style="text-align:justify"><ul><li> 현재 계획된 수업내용은 중학교 1~2학년 과정,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 과정 등 2가지임. 중학교 1~2학년 과정에서는 진로계획 등이 필수 이수내용이고 소비자를 위한 상품 제작, 의류, 식품, 지속가능한 경제, 재정과 소비가 선택 내용임.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 과정에서는 현장실습이 추가되고 노동과 직업세계, 전기기술, 재료 가공, 건축과 주거, 영업 및 판매, 제품 제작 등의 내용이 추가됨. </li></ul></p>
<p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berlin.de/landespressestelle/archiv/2010/05/21/296445/index.h... target="_blank">www.berlin.de/landespressestelle/archiv/2010/05/21/296445/index.html</a>)
(<a href="http://www.komm-auf-tour.de" target="_blank">www.komm-auf-tour.de</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