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소음 줄이기 대책 시행 (베를린)
○ 베를린市는 도시 소음을 심각한 환경문제 및 시민건강 문제로 보고 도시 소음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2010년 4월 28일 ‘세계 소음 인식의 날’(International Noise Awareness Day)을 맞아 市는 도시 소음 줄이기 캠페인을 벌여 소음 줄이기 정책을 홍보하고 시민의 동참을 호소함. 소음은 심장 질환과 순환기 장애를 유발한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로 증명된 바 있음.
- 도시 소음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교통 소음임. 市가 집계한 교통 소음 피해 주민은 화물차 통행 도로변에 사는 시민인데 낮에는 22만 명, 밤에는 34만 명 정도 됨. 기차와 비행기 소음 피해 주민도 수만 명에 이름.
- 市는 2009년에 도시 소음 줄이기 정책을 수립해 교통 소음에 노출된 지역을 조사하고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대책을 시행함.
<p style="text-align:justify;"><ul><li> 교통 소음이 심한 지역에는 야간 운행속도를 30km/h로 규제함. 최근에는 도로 공간의 기능을 새롭게 분리하는 방안을 시범사업으로 시행함. 도로 공간에서 자동차 교통은 도로 중심으로 모으고 가장자리 쪽은 자전거도로로 조성해 도로변 주택에 교통소음이 덜 가도록 하는 방식임. 도로 공간의 기능 분리가 교통이나 소음 부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사전·사후 조사와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임. 소음을 유발하는, 손상된 아스팔트 도로 등의 보수공사도 시행하고 별다른 대안이 없는 지역에는 투명 방음벽을 설치함. </li></ul></p>
- 市는 시민들에게도 일상생활에서 교통 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함. 市가 제안한 방안은 ① 자가용 덜 타기, ② 가까운 거리 걸어가기, ③ 자전거 타기, ④ 공공교통 이용하기, ⑤ 차량 운전 시 일정속도 유지, ⑥ 조용하게 차량 문 닫기, ⑦ 불필요한 경적 울리지 않기, ⑧ 음악을 시끄럽게 틀지 않기 등임. 이는 소음뿐 아니라 유해물질 배출량도 줄이고 에너지도 절감하는 방안임.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berlin.de/landespressestelle/archiv/2010/04/27/293540/index.h... target="_blank">www.berlin.de/landespressestelle/archiv/2010/04/27/293540/index.html</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