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분야 실업자를 위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베를린)
○ 베를린市 노동사회국은 자치구의 문화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08년 7월 ‘문화 아르바이트팀’을 설치함. 이 팀의 목적은 ① 실업률이 높은 예술가의 근로조건 개선, ② 예술적 작업이 필요한 공공업무 확충, ③ 문화예술 분야 활동가와 문화예술기관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 도모, ④ 문화예술 분야 단기 프로젝트 지원, ⑤ 예술 창의교육 지원 등임. 문화 아르바이트팀은 최근 1년간의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함.
- 보고서에 따르면, 문화 아르바이트팀은 자치구의 문화예술 분야 업무를 위해 인력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개발을 지원함. 문화예술과 관련된 공공업무 보조와 문화예술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1년간 창출한 일자리는 총 300개로 전부 임시직임.
<p style="text-align:justify;"><ul><li> 이 일자리는 고용이 3년간 보장되고 매달 1300유로(약 200만 원)~1500유로(약 232만 원)를 받으며 사회보장 혜택도 있음. 지원자격은 2년간 실직 상태로 있으면서 1년 이상 실업수당을 받고 있어야 함. 지원자 중에서 특기와 업무능력 등을 고려하여 선발함. 2011년까지 이들 인력을 운영하는 데 2000만 유로(약 309억 원)가 들 것으로 예상됨. 市는 연방정부의 노동시장 지원금과 市 문화지원금, 유럽연합의 사회펀드를 이용해 이 비용을 충당함. </li>
<li> 문화 아르바이트팀이 구성된 이후 3000여 명이 일자리를 지원하고 569개의 문화예술 단체와 기관이 단기 인력 활용 가능성을 문의해 이에 대한 관심과 수요의 정도를 보여줌. 선발된 인력은 주로 지역의 작은 문화예술 기관과 단체에 배치됨. 현재까지 베를린 소재 190개의 단체와 기관이 부담 없이 보조인력을 확보해 문화예술 분야 업무를 추진하고 있음. 인력이 보충된 업무 분야는 주로 문화경영, 기술서비스, 홍보, 문화예술 중개 분야 등임. </li></ul></p>
- 새로 만들어진 프로젝트는 대부분 지역 학교에 신설된 예술 창의수업과 같은 문화교육 프로그램임. 이 프로젝트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학교에서 다양한 예술적인 실험을 해보고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창의성이 사회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함. 이는 궁극적으로 베를린의 문화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berlin.de/landespressestelle/archiv/2010/02/26/157075/index.h... target="_blank">www.berlin.de/landespressestelle/archiv/2010/02/26/157075/index.html</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