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를린市의 매력은 한 곳에 집중되어 있지 않은 생기 있는 도심과 부심, 이색적인 상가(商街)에서 나온다고 평가받음. 베를린에는 현대적인 인테리어나 화려한 쇼윈도 하나 없이도 관광객과 쇼핑객을 끄는 쇼핑가와 유흥가가 많음. 이들 거리의 공통점은 개성적인 분위기와 생기(生氣)임. 市 도시발전국은 이 점에 착안하여 ‘다양성의 강조’란 슬로건을 내걸고 각 자치구 상업거리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모집 중임.

- 모집대상은 지역 상가를 보행자, 쇼핑객 및 관광객, 투자자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하는 프로젝트나 캠페인 아이디어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주민이 만든 것이어야 함. 선정기준은 ① 지역 특성에 맞게 개성화하는 매력포인트 발굴, ②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방안, ③ 발굴한 매력포인트가 지속적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지 여부 등임.
<p style="text-align:justify;"><ul><li> 2010년 5월 14일까지 응모한 작품 중에서 1차로 8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함. 선정된 아이디어 제출자에게는 4000유로(약 620만 원)를 각각 지급하고, 이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로 발전하도록 전문 상담원을 배치해 진행과정을 도와줌.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 관청과 주민이 함께 참여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점임. 2010년 말까지 구체화된 프로젝트 중에서 3편의 우수작을 최종 선정해 총 10만 유로(약 1억 5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함. </li></ul></p>
- 이번 공모전은 市 도시발전국과 경제국, 베를린 상공회의소,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상거래협회, 폭스방크, 갤러리아 백화점, 전자상가 등이 공동 주최함. 공모전은 상가 조성과 활성화의 모티브를 각 지역의 강점과 약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 주민과 활동가로부터 이끌어내고 이들을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함으로써 각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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