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를 재활용해 첨단 친환경소방서 신축 (런던)
○ 보통 200~300년 된 건물이 많은 런던에서 거의 10년 만에 신축 소방서가 들어섬. 런던방재청이 신축한 첨단 친환경소방서는 헤이버링(Havering)의 해롤드힐 소방서로서 빗물 수거시스템, 태양광집열판, 에너지 절약형 보일러 등의 설비를 갖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3% 줄일 것으로 기대됨.
- 해롤드힐 소방서는 팔콘 산업단지 내에 있는 건물 3개 동을 활용하여 친환경건물로 지음. 건축자재를 대부분 재활용하여 주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건축비(30만 파운드, 약 5억 3000만 원)를 최대한 줄임. 건축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도 대폭 줄인 점도 높이 평가받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첨단 친환경건물인 해롤드힐 소방서는 기후변화와 재해 발생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설비도 갖춤. 이 소방서는 이와 같은 첨단 환경설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영국 건축연구소가 수여하는 우수 건축물상(賞)을 받음. </li></ul></p>
- 그동안 런던市와 런던방재청은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개조하는 데 주력해 왔음. 市는 2009년 12월 소방서 10개소, 경찰서 10개소, 교통공사 건물 22개소 등 市 산하 건물 42개소를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건물로 개조한다고 발표한 바 있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市는 먼저 기존 소방서와 방재청 산하 건물 10개소를 개조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7% 줄이고 수천 파운드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함. 1단계 사업이 끝난 후에는 59개소 건물을 추가로 개조할 계획임. 현재 런던시내 공공건물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간 350만 톤에 달함. </li></ul></p>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london.gov.uk/media/press_releases_mayoral/mayor-opens-london... target="_blank">www.london.gov.uk/media/press_releases_mayoral/mayor-opens-london's-firs...)</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