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임대료 지도 작성 (런던)
○ 런던市는 주택 임대비용을 지도로 나타내는 홈페이지를 개설함. 시민은 처음으로 지역별 평균임대료를 전체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됨.
- 주택 임대료 지도는 지역별로 민간 임대시장에서의 평균가격을 보여줌. 이는 기존의 부동산 중개인과 개인이 입력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격을 보여주는 것과는 달리 실제 임대료를 기초로 작성되기 때문에 상당히 정확한 평균 임대가격을 보여줌. 이 지도는 임대료뿐 아니라 임대인과 임차인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됨.
<p style="text-align:justify;"><ul><li> 이 지도에 의하면 런던에서 방 1개짜리 주택을 임대하는 데 드는 비용은 평균 주당 92파운드(약 17만 원)임. 가장 저렴한 주택 임대지역은 런던의 다트포드(Dartford) 지역으로 방 2개짜리 주택 임대료가 주당 160파운드(약 29만 원)임. 런던에서 가장 비싼 곳은 사우스켄싱턴(South Kensington) 지역으로 주당 임대료는 625파운드(약 114만 원)인 것으로 파악됨. </li></ul></p>
- 런던에는 65만 가구 이상이 임대주택에서 살고 있는데, 이는 영국에서 가장 큰 부동산 임대시장임.
<p style="text-align:justify;"><ul><li> 市는 민간 임대주택의 합리적인 관리를 위해 주택 임대조건, 임대인과 임차인의 권리와 책임 등을 포괄하는 임대주택 관리표준을 정해놓고 있음. </li></ul></p>
<div align="center"><img src="/wold/trnd/world_nw_img/231-2.gif" border="0" alt=""></div>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london.gov.uk/view_press_release.jsp?releaseid=24539" target="_blank">www.london.gov.uk/view_press_release.jsp?releaseid=24539</a>)</div>
<img src="/wold/trnd/img/title_right.gif" border="0">
- 서울의 전세난이 심각하고 전세가 등 주택 임대료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최근 상황에서 런던의 주택 임대료 지도는 시의적절한 사례임.
<p style="text-align:justify;"><ul><li> 우리나라에서 임대료를 포함한 부동산가격 온라인정보는 주로 민간부문(국민은행, 부동산114 등)에서 중개업소를 활용해 호가(呼價) 정보를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음. </li>
<li> 공공부문에서는 국토해양부(한국토지주택공사 포함) 주도로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털에서 아파트 실거래가, 주택 공시가격 등을 제공하며 2009년 12월 개설한 ‘서민주택정보’ 사이트에서 호가 기준 매매가, 전세가 등의 정보 조회 서비스를 지도정보와 함께 제공하고 있음.</li></ul></p>
- 현재 서울시에서는 주택거래가격이나 임대료 정보는 별도로 제공하지 않고 주택 공시가격, GIS 기반의 주택재고 정보는 제공하고 있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 앞으로 서민 주거복지를 위해 정보 제공의 중복성을 충분히 고려하되 서울시 차원에서 독특함을 살린 정보 제공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음. </li></ul></p>
<div style="text-align:right">/신상영 도시기반연구본부 연구위원(<a href="mailto:syshin@sdi.re.kr">syshin@sdi.re.kr</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