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성매매·사이버 테러를 막기 위해 ‘사이버 순찰’ 실시 (일본 나가사키縣)
○ 일본 나가사키縣은 ‘자녀를 위한 미디어환경협의회’를 구성하고 인터넷상에서 미성년 성매매를 유도·알선하거나 사이버 테러를 가하는 사례를 단속하는 ‘사이버 순찰’ 활동에 나섬.
- 협의회의 주 업무는 청소년이 자주 접속하는 친구 찾기나 교류 사이트에서 범죄행위와 결부될 가능성이 있는 내용을 확인하고 댓글로 ‘나가사키 미디어협의회’라고 남겨 작성자를 주시하고 있음을 경고함. 또한 특정 인물에 대한 비방이나 개인정보 유출 건에 대해서는 사이트 관리자에게 삭제를 요청하고 필요한 경우 학교와 경찰서에 이 사실을 통보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li> 2009년 9월 한 달간 1615건의 댓글을 남기고 395건의 특정인물 비방·개인정보 유출 사례를 적발함. </li>
<li>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를 열람·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만으로도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인터넷상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li></div></div>
- 나가사키縣 교육위원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약 10%, 중학생의 약 25%, 고등학생의 약 90%가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으며 휴대전화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청소년이 점점 늘고 있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li> 친구 찾기나 만남 알선, 게임 사이트에서 성범죄 피해를 자주 발생하고 있고 이들 사이트에서 집단 괴롭힘을 당해 자살한 사례도 있음. 이에 반해 인터넷 사이트 접속을 제한하는 프로그램 보급률은 27%에 머물고 있음. </li></div></div>
<div align="right">(요미우리신문, 2009. 10. 16)</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