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밀집지역의 편의점·할인점 규제 (로스앤젤레스)
○ 로스앤젤레스 市의회는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취급하지 않는 편의점이나 할인점의 경우 다른 곳과의 거리가 최소 1.5마일(약 2.4km) 이상이 되어야 허가를 내주고 신선한 야채와 채소를 파는 곳은 이 규제에서 제외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편의점·할인점 규제안을 심의 중임.
- 市는 저소득층이 밀집해 있는 市 남부지역 주민의 비만율이 높아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입점을 잠정적으로 금지했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함. 이에 시민단체는 편의점·할인점 간의 거리를 조정해 이들의 수를 제한하자고 주장해왔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li> 사탕이나 과자,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료수를 주로 파는 할인점이나 편의점의 밀집도가 비만율과 상당한 관계가 있으며, 市 남부지역에 상당수의 편의점 밀집해 있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이러한 주장에 힘을 실음. </li></div></div>
<div align="right">(<a href="http://www.latimes.com/business/la-fi-stores12-2009oct12,0,2469583.story... target="_blank">www.latimes.com/business/la-fi-stores12-2009oct12,0,2469583.story?track=...)
<p align="justify" style="width:530;">
<img src="/wold/trnd/img/title_right.gif" border="0">
- 로스앤젤레스市 저소득층 주민의 비만문제는 영양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은 음식보다 값이 싼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을 많이 섭취할 수밖에 없는 경제적 상황이 해결되지 않는 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개업을 원천 봉쇄하거나 편의점 수를 규제하는 방안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임.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li> 정부 차원에서 식생활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 참여 등 체계적인 체중 관리가 가능한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할 필요가 있음.</li></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우리 사회의 저소득층 비만도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음. 저소득층 비만을 방치하면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을 야기하여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발생시키므로 서울시 차원에서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함.</div><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li> 보건복지가족부의 저소득층 비만어린이 체중관리 프로그램 지원사업처럼 서울시에서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비만관리 사업을 지원할 필요가 있음.</li></div></div>
<div align="right">/노은이 창의시정연구본부 연구위원(<a href="mailto:eyn@sdi.re.kr">eyn@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