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편의를 위해 공공교통 체계 개선 (북경)
○ 최근 북경市가 발표한 녹색교통 건설 행동계획(2009~2015)에 따르면, 2015년까지 대중교통 운행률을 현재 36.8%에서 45%까지 높이고, 지하철과 버스의 수송인원을 하루 평균 2500만 명으로 늘려 도심부 통근시간을 1시간 이내로 줄일 계획임.
- 2~5환 순환도로의 어떤 지점에서도 지하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철도도 561km 연장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li> 지하철 배차간격을 평상시에는 최대 3~4분, 출퇴근 시간대에는 2분으로 줄여 하루 평균 수송인원이 1000만 명 이상이 되도록 함. </li></div></div>
- 450km가 넘는 버스 전용차로를 운영하고, 도심부의 버스정류장 90% 이상을 500m 간격으로 설치하여 편의성을 높임.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li> 배차간격은 평균 3~5분으로 줄이고 출퇴근 시간대 승차율은 70%로 높여 하루 평균 1500만 명 이상의 수송인원을 확보할 예정임. </li>
<li> 지하철과 버스의 환승을 위해 13개의 종합 환승센터와 50개 이상의 환승센터를 설치하고, 환승 주차장도 설치함. </li></div></div>
- 유동인구 집중지역에 자전거 주차장을 설치하고, 환승센터 근처에 5만 대 이상의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시설을 1000여 개 정도 설치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li> 중관촌 서부 지역 등 주요 지역과 거리·역사문화 보호구역에는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 교통 시범구역을 설치함. </li></div></div>
- 市는 도심부 내의 통근시간을 1시간 이내로 하고, 市 외곽지역에서 도심부까지 1시간 이내, 북경에서 발해 경제권역인 청더市·바오딩市 등의 도심부까지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1-1-2’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임.
- 市 교통위원회는, 2015년에는 도심부의 대중교통 운행률이 45%,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50%, 지하철과 버스의 전체 수송분담률이 50%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li> 도심부에서의 평균 운행속도는 시속 25km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됨. </li></div></div>
<div align="right">(北京日报, 2009. 7. 17)
<p align="justify" style="width: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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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경市도 서울시와 마찬가지로 메가시티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대중교통 부문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li> 대중교통은 고밀 도시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하는 데 필요한 중요 요소로, 시설을 확충하고 서비스의 질을 개선해 개인 승용차와 경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야 함. </li>
<li> 서울시는,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교통 체계 구축을 목표로 북경市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의 대부분을 이미 수행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음. </li></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서울시는 대중교통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기후변화협약 체결 등 여건 변화에 맞추어 승용차 이용을 감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음. </div><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li> 2006년 기준으로 서울의 교통수단 분담률은 지하철과 버스가 각각 34.8%, 27.6%로 둘을 합치면 60%를 넘어, 북경보다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음. </li>
<li> 대중교통망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환승체계 개선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임.</li></div></div>
<div align="right"> /고준호 도시기반연구본부 부연구위원(<a href="mailto:jko@sdi.re.kr">jko@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