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안에 14개 습지공원 조성 (북경)
○ 북경市는 2년 안에 14개의 습지공원을 만들기로 하고, 2009년 7월 23일 습지공원 조성기준을 발표함.
- 市 원림녹화국은 2009년 14개 구(區)와 현(縣)에 각각 최소 1개 이상의 습지공원을 조성할 예정임.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li> 현재 정식으로 습지공원 명칭이 있는 공원은 ‘옌칭 야생오리 호수공원’과 ‘하이디엔추이후 국가 도시습지공원’뿐임. </li>
<li> 과거 북경의 습지는 市 전체면적의 15%에 달했으며, 1960년대까지만 해도 12만 헥타르가 습지였음. 그런데 2007년 조사에 따르면, 습지 면적이 약 5만 1400헥타르로 市 전체면적의 3.13%에 불과한데다 전국 평균치보다도 낮음. </li>
<li> 북경의 습지는 대부분 교외에 분포되어 있음. </li></div></div>
- ‘북경市 습지보호 행동계획’ 발표 이후 각 구와 현은 인공습지 조성에 적극 나섬.
<li> 2009년에 시작한 습지공원 조성사업은 지역 상황에 따라 새로 조성하거나 원래 있던 습지를 복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함.</li>
<li> 공원 면적은 10헥타르 이상, 그 중 습지 면적은 8헥타르 이상으로 공원 면적의 30% 이상이어야 하는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습지공원을 조성함. </li></div></div>
- 습지공원은 희귀 동식물 관찰과 연구를 위한 습지 보호구역, 계절별 출입금지 구역, 시민이 수생 동식물을 체험할 수 있는 습지생태 전시장과 체험구역, 편의시설 구역으로 나뉨.
<div align="right">(北京日報, 2009. 7. 24)
<p align="justify" style="width: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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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지의 기능과 특성을 고려할 때 북경의 습지공원 조성계획은 도시 내 일반 공원과 소규모 녹지를 조성해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것보다 생태적으로 실효성이 클 것으로 판단됨.
- 서울시의 경우 인공습지 조성보다는 기존 습지지역 보호와 공원화의 방법으로 습지를 보전·관리하고 있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li> 가락습지, 방이습지, 난지한강공원습지, 여의도샛강습지, 용비교습지, 탄천습지 등 강변 둔치를 따라 형성된 하천습지를 보호·관리함. </li>
<li> 일부 습지지역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 </li>
<li> 서울시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한 14개소 중 5개소가 하천습지나 습지형 생태계일 정도로, 습지 보전에 적극적임. </li></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2005년 서울시 도시생태현황도에 따르면, 서울의 습지면적은 서울시 전체면적의 2.47%(논을 포함할 경우 3.74%)로 북경보다 낮은 비율임. </div><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li> 기존 습지를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관리계획과 함께 인공습지 조성방안을 추가 검토할 필요가 있음.</li></div></div>
<div align="right">/송인주 도시기반연구본부 연구위원(<a href="mailto:injusong@sdi.re.kr">injusong@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