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 전의 기차역이 갤러리로 (베를린)
○ 베를린市는 베를린 중앙역에 연결된 도로인 하이데슈트라세(Heidestraße)와 쉬파르츠카날(Berlin-Spandauer-Schifffahrtskanal) 수로(水路) 사이에 있는 약 40헥타르 공간에 ‘예술 캠퍼스’라는 새로운 문화구역을 만듦.
- 이곳은 150년 전 함부르크市로 가는 기차의 출발역이었고, 지난 수십 년간 컨테이너 집합장과 건축자재 창고였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면적이 베를린市 포츠담 광장의 두 배이고 베를린 중앙역 근처의 중심지이지만, 쉬파르츠카날 수로가 베를린 동서분단의 경계였기 때문에 개발되지 못했음. </div></div>
- 베를린市는 이곳을, 1996년에 옛 역사 건물을 미술관으로 개조한 ‘함부르크 역 미술관’(Hamburger Bahnhof : Museum für Gegenwart)과 연결되는 갤러리로 개발하기로 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함부르크 역 미술관 뒤편 야외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가로수 길을 확장함.
• 140만 유로(약 24억 원)를 투자해 창고로 이용되던 19세기의 기차역을 현대식 건물로 개조함. </div></div>
- 예술 캠퍼스는 예술가와 예술 애호가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전망임.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이 지역 북쪽에 들어설 현대식 주거지와 베를린 중앙역을 연결해주는, 주거·노동·문화·휴식을 매개하는 새로운 도시공간이 될 예정임. </div></div>
<div align="right">(<a href="http://www.stadtentwicklung.berlin.de/aktuell/pressebox/archiv_volltext.... target="_blank">www.stadtentwicklung.berlin.de/aktuell/pressebox/archiv_volltext.shtm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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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기된 산업시설이나 국가시설을 문화적으로 활용해 그 의미를 복원하고 부족한 문화공간을 확충하는 것은 세계적 추세임.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영국의 테이트모던 미술관을 비롯해 다수의 시설이 문화적으로 활용되고 있음. </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베를린市의 예술 캠퍼스 또한 폐선 부지가 많은 서울시에 많은 시사점을 제시함.</div><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경춘선 등 폐선 부지를 활용해 다양한 문화와 예술창작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함.</div></div>
<div align="right">/라도삼 창의시정연구본부 연구위원(<a href="mailto:kuber21@sdi.re.kr">kuber21@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