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드는 도시 브랜드 전략, ‘Be Berlin’ (베를린)
○ 베를린市는 2008년 10월 빛 축제를 개최하고, 빛 축제가 열린 장소들을 도시 캠페인의 장소로 이용함.
- 市는 수도 캠페인의 일환으로 2008년 봄부터 베를린을 표현할 수 있는 슬로건 ‘Be Berlin’을 모집하여, 그 결과를 2008년 9월 베를린市 8개 주요 전철역에서 전시한 바 있음.
- 빛 축제 기간에 베를린 슬로건 만들기 행사를 다시 진행함. 이전에는 독일어로 만든 슬로건만 모집했지만 이번에는 영문 슬로건을 모집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베를린市는 빛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슬로건이 들어오는 대로 브란덴부르크 문 위에 빛으로 투사함. </div></div>
- 베를린市는 수도 캠페인을 국제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2009년부터 외교통상부와 괴테 인스티투트, 독일 대사관과 함께 외국에서도 슬로건을 모집하기로 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베를린市를 방문한 외국인에게 베를린을 표현할 수 있는 슬로건으로 만들도록 해, 베를린에 대한 외국인의 이미지를 분석하고 국제적인 베를린 도시 캠페인에 응용할 계획임. </div></div>
<div align="center"><img src="/wold/trnd/world_nw_img/203-2.gif" border="0" alt="브란덴부르크 문 위에 빛으로 투사된 슬로건 ‘be free, be sexy, be berlin’"></div>
<div align="right">(<a href="http://www.sei.berlin.de/festival-of-lights" target="_blank">www.sei.berlin.de/festival-of-lights</a>)
<p align="justify" style="width:530;">
<img src="/wold/trnd/img/title_right.gif" border="0">
- 국제화 및 네트워크화로 전 세계의 도시들은 자본과 인재, 명성, 주민 및 관광객을 놓고 다른 도시들과 생존을 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특히 방문, 주거, 구매투자 결정 과정에서 도시의 브랜드 내러티브(Brand Narrative)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도시브랜드 전략이 중요하게 대두됨.
• 도시브랜드 전략의 과정은 도시의 장소 자산과 지역 여건을 분석해 브랜드를 정착시키고, 이에 기반을 둔 도시 슬로건과 로고를 만들어 도시브랜드의 정체성을 구체화하는 것임. 도시 슬로건과 로고는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과 상징 공간 육성 등을 통해 도시브랜드의 긍정적 이미지를 강화함. </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서울시도 도시브랜드 전략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도시브랜드 수립부터 효율적인 홍보방안까지 난제를 안고 있는 것이 사실임. </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베를린市의 경우, ‘Be Berlin’이라는 대주제 아래 베를린과 관련된 슬로건을 내·외국인에게서 모집하는 입체적 전략이 특징임. </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시민과 관광객이 베를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생각하게 하고, 이를 다시 베를린의 도시브랜드 전략에 연결함으로써 도시의 이미지 분석과 슬로건 수립, 홍보 등을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쌍방향적 전략은 서울시 도시브랜드 형성 과정에서 중요한 참고가 될 것임.</div></div>
<div align="right">/백선혜 창의시정연구본부 부연구위원(<a href="mailto:seonbaik@sdi.re.kr">seonbaik@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