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사 없는 전자동 지하철 첫 운행 (독일 뉘른베르그市)
○ 독일 뉘른베르그市는 독일에서 첫 번째로 기관사 없이 전자동으로 가동되는 지하철을 운행함. 출발, 가속, 정지뿐 아니라 지하철문 여닫음 등 모든 과정을 중앙통제소의 컴퓨터 시스템이 자동으로 관리하고 통제소 직원이 감시함.
- 뉘른베르그 지하철의 전자동화는 뉘른베르그市와 뉘른베르그 교통공사, 지멘스 회사가 6억 유로(약 9000억)를 공동 투자한 프로젝트임.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현재는 3호선 6,5km 구간만 기관사 없이 전자동으로 운행되지만 곧 3호선 전체 구간, 2008년 말까지 공항과 연결되는 2호선 전체구간이 자동화될 예정임. </div></div>
- 전자동화를 통해 이제 지하철은 기관사가 운행하는 지하철보다 더 정확하고 안전할 것으로 기대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승강장의 추락 사고의 경우 기관사는 기차를 세우기 위해 어느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전자동화된 기차는 바로 정지할 수 있음.
• 통제소는 비디오카메라로 지하철 내외부의 모든 영역을 24시간 감시하기 때문에 작은 문제까지도 인지할 수 있으며, 경찰이나 소방차도 3분 안에 사고지점에 도착시킬 수 있음. </div></div>
- 자동화로 발생되는 기관사 실직에 대한 대책으로, 이들을 고객서비스센터와 통제소로 배치한다는 방침임.
- 현재 헬싱키, 파리, 홍콩도 뉘른베르그市의 프로젝트를 따라 지하철의 전자동화를 계획 중임.
<div align="right">(<a href="http://www.heise.de/newsticker/Fahrerlose-U-Bahn-nimmt-in-Nuernberg-offi... target="_blank">www.heise.de/newsticker/Fahrerlose-U-Bahn-nimmt-in-Nuernberg-offiziell-d...)
(<a href="http://www.spiegel.de/reise/aktuell/0,1518,452912,00.html" target="_blank">www.spiegel.de/reise/aktuell/0,1518,452912,00.htm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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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의 무인운전 개념은 이론과 기술면에서는 이미 잘 알려져 있음. 다만, 실제 운영실적이 전무하다는 것이 전격적인 시행에 걸림돌이 돼 왔는데, 이번 독일의 혁신적인 조치는 전세계적인 무인운전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판단됨.
- 서울시도 이미 2009년 개통을 예정으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지하철 9호선에 무인 자동운전 개념이 적용됐으나, 여러가지 현실적인 쟁점에 따라 기관실에 1인 승무원을 배치하는 것으로 결정됐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기관실 승무원 배치는 실제 운전업무를 위한 것은 아니고 비상상황 조치와 차내 안전 등을 담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임.
• 독일의 사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무인운전이 철도 운영과 승객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증명된다면 추후 서울의 도시철도운영에도 무인운전체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음. </div></div>
<div align="right">/손기민 도시기반연구본부 연구위원(<a href="mailto:kmsohn@sdi.re.kr">kmsohn@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