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마시고 온실가스도 줄이자 (런던)
○ 런던市와 런던 템스 상수도(Thames Water)는 런던 내의 식당과 카페 등에 수돗물을 권장하는 ‘수돗물 런던’(London On Tap) 캠페인을 벌일 예정임.
- 이 캠페인은 병이나 플라스틱에 든 물의 제조·저장·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임으로써 지구온난화를 막자는 취지에서 비롯됨. 캠페인의 목표는 다음과 같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양질의 수돗물을 홍보함과 동시에, 물을 병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담는 것이 지구온난화 등 환경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리고자 함.
• 식당이나 바(Bar)에서 손님이 수돗물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수와 수돗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함.
• 재활용 유리로 만드는 유리 물병 디자인 대회를 통해 수돗물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유리 물병을 식당이나 호텔 등에서 사용하도록 함. </div></div>
- ‘지구의 친구’(Friend of Earth) 환경단체는 수돗물 사용은 유리와 플라스틱 쓰레기 감소에 좋은 효과를 줄 것이라고 말함.
<div align="right">(<a href="http://www.london.gov.uk/view_press_release.jsp?releaseid=15734" target="_blank">www.london.gov.uk/view_press_release.jsp?releaseid=1573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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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돗물은 생산 후 수도관을 통해 가정 및 식당 등으로 수송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가 적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서구에서는 병에 담긴 생수를 사서 마시는 것이 일반화됐는데, 수송 시 차량을 이용하기 때문에 대기오염 물질을 많이 배출하게 되고, 교통혼잡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높아지며, 빈 병은 폐기물로 남음.</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수돗물 이용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크지는 않지만 작은 것부터 실천하려는 자세는 본받아야 함. </div><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또한 도시의 생명 유지시설 중 하나인 수도시설의 이용 효율성을 높이면 수도시설에 대한 투자 확대 및 효용성 제고 효과가 클 것으로 평가됨. </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우리니라에서도 생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7년 생수 매출액이 탄산음료 매출액을 추월했으며, 생수 수요 증가는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수질이 양호할 뿐 아니라 환경 친화적이라는 점을 홍보할 필요가 있음.</div><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이를 위해서는 생수와 수돗물에 대해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량 등에 대한 조사가 선행돼야 함.</div></div>
<div align="right">/조항문 도시기반연구본부 연구위원(<a href="mailto:chohm@sdi.re.kr">chohm@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