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면서 즐기는 관광’이 뜬다 (일본 교토府)
○ 일본 교토府는 관광산업을 향후 성장산업으로 보고, 2010년에는 교토府를 찾는 관광객을 8000만 명 유치하겠다는 목표로 ‘新교토부 종합계획’을 세움.
- 교토府는 다양화되는 관광 관련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배움’을 주요 콘셉트로 하는 관광상품을 만들 계획임.
- 교토府는 종합관광안내소 정비 등 효과적인 관광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관광지 만들기 계획’을 수립함. 이 계획에 대한 검토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과 같은 의견을 모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머리로 기억한 것보다 현장에서 몸으로 기억한 것에 더 크게 감동하므로 배움을 목적으로 하는 관광이 향후 주류가 될 것임.
• 그린 투어리즘(농촌 관광)이나 블루 투어리즘(어촌 관광) 등의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교토 배움관광’과 연계함으로써, 교토의 자연과 전통산업, 新산업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 2007년부터는 1948년에 태어난 세대가 퇴직하기 시작함. 지혜, 시간, 금전을 가진 퇴직 세대에게 어떻게 교토를 알릴 것인지가 중요함.
• 교토府 관광연맹은 각 시·읍·면의 관광협회를 관리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함. 관광연맹은 관광상품 기획 등 정보제공 역할을 담당함.</div></div>
- 이 계획을 기초로 2005년 전통산업 위주의 체험관광을 시작했고, 2006년에는 국제관광 추진 및 광역적 관광전략에 힘써 왔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2007년에는 ‘경쟁력 있는 관광지 만들기 계획 개정판’을 공표하고 府民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생활 공감·감동 창조’라는 교토 관광전략을 세움. </div></div>
<div align="right">(<a href="http://www.pref.kyoto.jp/kanko/1191286652424.html" target="_blank">www.pref.kyoto.jp/kanko/1191286652424.html</a>)
(<a href="http://www.pref.kyoto.jp/kanko/plan.html" target="_blank">www.pref.kyoto.jp/kanko/plan.htm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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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토府의 관광 경쟁력 제고를 통한 관광객 유치 확대 계획은 서울시의 1200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 노력과 흡사한 것으로 보임.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다만 제시된 각종 관광진흥계획은 대체로 정책기반과 관련된 내용임. 이와 같은 기초적인 관광계획 내용은 서울시도 이미 수립해 시행단계에 있음.
• 하지만 서울시가 추진하는 관광시책 중에는 전문적인 검토 없이 추진하는 사업이 가끔 있음. 이는 민선 4기에서 중시하는 창의시정의 본질과 달리, 자칫하면 비효율적이거나 비용이 들어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서울시 관광시책을 살펴보면 거대 프로젝트 외에 아직은 획기적이거나 관광객의 관심과 흥미를 끌 만한 소재가 미흡함. </div><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파리市가 추진하는 도심 셀프 전기차 렌터카 사업과 호주 애들레이드市의 태양열 전기 버스는, 관광객에게 호기심을 자극할 뿐 아니라 친환경적인 도시이미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관광상품이자 도시 브랜드 마케팅 역할을 하고 있음. </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현재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관광진흥계획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음. </div><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도시의 글로벌 선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획기적이거나 흥미로운 아이디어 발굴, 올바른 판단, 신속한 시행만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임. </div></div>
<div align="right">/금기용 창의시정연구본부 부연구위원(<a href="mailto:kykeum@sdi.re.kr">kykeum@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