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市와 손잡고 관광 및 비즈니스 활성화에 힘써 (런던)
○ 런던市는 문화관광 산업 진흥과 인도 뉴델리市와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뉴델리에 런던사무소(The London India Office)를 개설하고, 런던 홍보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투자를 수행하고 있음.
- 런던사무소는 런던에서의 관광, 사업, 유학 등에 관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인도의 시민에게 제공함.
- 런던시장은 인도가 최근 약 9%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경제강국임을 강조하면서, 2006년에는 23만 명의 인도인이 런던을 방문해 약 3000억 원을 지출했다고 밝힘. 이는 일본인의 관광지출액을 능가한 것임.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런던으로 유학온 인도 학생 수도 2001년 2190명에서 2005년 4320명으로 증가했고, 런던에 인도인 소유 사업체가 1만여 개에 달해 인도와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힘. </div></div>
○ 런던시장과 뉴델리시장은 서로 두 도시를 홍보하기 위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협정’도 체결함. 이는 2002년에 체결한 뉴델리와 런던 간의 ‘우호협정’(Friendship Agreement)의 연장선에 있다고 런던市 관계자가 말함.
- 이 협정을 통해 런던市와 뉴델리市가 사회·문화·경제적 혜택을 공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협정 체결 후, 뉴델리市에서 가장 유명한 공공공간인 ‘라지브 간디 촉’(Rajiv Gandhi Chowk) 광장에 런던市의 ‘빅벤’(Big Ben)을 형상화한 모형을 세울 예정임. </div></div>
- 최근 런던에서 열린 ‘인도 축제’(India Now Celebration)가 두 도시 간 사회`·문화 교류의 좋은 예라고 런던시장은 강조함.
<div align="right">(<a href="http://www.london.gov.uk/view_press_release.jsp?releaseid=14554" target="_blank">www.london.gov.uk/view_press_release.jsp?releaseid=1455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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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과 인도는 지리적·문화적으로 이질감이 크지만, 과거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였던 때가 있었음. 그때 인도에 전파된 영국 문화가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고, 이것이 경제 분야에서 호혜적인 관계로 발전하는 토대가 되고 있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이는, 도시와 도시, 도시와 국가 간 교류가 궁극적으로는 경제적 실리로 귀착된다는 것을 의미함.
• 주목할 점은, 교류의 시발점이 바로 문화나 관광과 같은 인적 교류이고, 국제 교류 확대가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결국은 경제적 효과로 이어진다는 것임. </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서울시가 국제화와 국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다문화주의를 인정하고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더불어 상생하는 도시가 될 때 글로벌 도시로서 서울이 각광받을 수 있음. </div><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런던과 인도 간의 사례를 통해 서울시도 해외 주요 도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확대하고 교류를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볼 필요가 있음. </div></div>
<div align="right">/금기용 도시경영부 부연구위원(<a href="mailto:kykeum@sdi.re.kr">kykeum@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