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과 유치원 기능을 합친 어린이집 등장 (도쿄)
○ 일본에서는 부모가 취업 등으로 인해 가정에서 양육하기 어려운 자녀를 보육하는 시설을 보육원이라고 하고, 만 3세 이상 취학 전 아동을 교육하는 시설을 유치원이라고 함.
- 최근에는 부모의 취업 여부에 따라 이용하는 시설이 한정되거나 자녀 양육에 불안해하는 부모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기존 시설과 다른 새로운 형태의 보육시설을 필요로 함.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탄생된 것이 어린이집임.
- 어린이집은 기존의 보육원과 유치원의 기능을 합친 것으로, 네 가지 유형이 있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유보(幼保) 연대형: 인가 보육원과 인가 유치원이 연대해 운영하는 형태
• 유치원형: 인가 유치원이 보육원 기능을 갖춰 운영하는 형태
• 보육원형: 인가 보육원이 보육이 필요한 아이 외의 아이도 받아들여 유치원 기능을 갖춘 형태
• 지방재량형: 유치원이나 보육원 어느 쪽으로도 인가를 받지 않은 지역의 교육 및 보육시설이 인정(認定) 어린이집으로서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 형태</div></div>
- 지금까지 보육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시정촌(區市町村)에 신청해야 했지만, 어린이집은 보호자와 어린이집이 직접 계약하고 신청도 어린이집에 직접 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보육료도 그동안은 구시정촌이 정한 보육료를 보호자가 구시정촌에 지불했는데, 어린이집의 경우에는 어린이집이 직접 이용료를 정하고 보호자는 어린이집에 이용료를 지불함. </div></div>
- 도쿄都에는 2007년 4월에 유보 연대형 어린이집 3곳이 개설됐고, 9월에 보육원형 어린이집 3곳과 유치원형 어린이집 1곳이 개설됨.
<div align="right">(<a href="http=//www.metro.tokyo.jp/INET/OSHIRASE/2007/08/20h8v500.htm" target="_blank">www.metro.tokyo.jp/INET/OSHIRASE/2007/08/20h8v500.htm</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