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대여서비스 실시 (파리)
○ 파리시의회에서 의결된 자전거 플랜이 2007년 7월 15일부터 ‘벨리브’(Velib: 자전거라는 뜻의 ‘Velo’와 자유라는 뜻의 ‘libre’의 조어)라는 이름으로 파리시내에 전면 실시됨.
- ‘자동차 없는 거리’ 계획의 하나로, 각 지역에 자전거 정류장을 설치하고 자전거를 대여해 자유롭게 자전거를 이용하게 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각 자전거 정류장에는 근처의 다른 자전거 정류장을 표시함으로써 자신이 이용한 자전거를 근처의 다른 정류장에 반납할 수 있도록 함.
• 자전거마다 이용기록 전자장치가 부착돼 있어 누가 언제 어느 정류장에서 어느 정류장까지 이용했는지를 알 수 있음. </div></div>
- 2007년 7월 15일부터 1만 648대의 자전거가 약 750개의 자전거 정류장에 비치됐으며, 2007년 말에는 두 배가 늘어난 1451개의 정류장에 약 2만 600대의 자전거가 비치될 예정임.
- 벨리브 서비스는 1년 이용료 29유로(약 3만 6800원)와 보증금 150유로(약 19만 원)로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처음 30분은 무료로 탈 수 있음. 한 사람이 무제한으로 자전거를 독점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용시간을 30분 추가할 때 1유로(약 1270원)를, 다시 30분 추가 이용 시에는 2유로(약 2540원)를 내고 세 번째 추가 이용 시에는 4유로(약 5080원)를 내야 함.
• 1년 이용자는 29유로(약 3만 6800원)에서 이용 요금이 차감되고, 단기 이용자는 카드로 결제함.
• 자전거 정류장에 자전거를 놓을 자리가 없을 때에는 다른 정류장으로 가야 하는데, 이 때 초과되는 15분은 추가 이용금액을 내지 않아도 됨.
• 1000여 군데의 벨리브 정류장은 신용카드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파리 시내 약 300m마다 정류장이 있음. </div></div>
- 자전거 무게는 약 22kg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제작됐으며, 속도 제한이 있어 안전함.
<div align="center"> <img src="/wold/trnd/world_nw_img/173-4.gif" border="0"></div>
<div align="right">(<a href="http://www.paris.fr/portail/viewmultimediadocument?multimediadocument-id... target="_blank">www.paris.fr/portail/viewmultimediadocument?multimediadocument-id=2972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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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wold/trnd/img/title_right.gif" border="0">
- 파리市가 도입한 공공 자전거 대여 시스템(Velib)은 그동안 파리시가 자전거 주행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의 산물이라 할 수 있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파리市는 오래 전부터 꾸준하게 자전거 이용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고 자전거 도로 정비에 있어서도 차도와 거의 동등하게 배정해 설계하는 수준임. </div></div>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Velib는 최근 유럽 각 도시에서 앞다퉈 채택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교통체계’(EST: Environment Sustainable Transport)와 맥을 같이 함. </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탈자동차 정책적 측면 외에도 파리市에서는 반경 5km 내외는 자전거가 훌륭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음. </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서울시도 최근 공공 자전거 대여 시스템을 레저 목적에 국한하지 않고 생활교통 차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기획하고 있음. </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시스템 도입에 앞서 오랜 기간 자동차와 대등한, 안전한 자전거 주행환경을 구축해 온 파리市 자전거 정책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음.
•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자전거 대여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어야 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음. </div></div>
<div align="right">/이광훈 도시교통부 선임연구위원(<a href="mailto:kwlee@sdi.re.kr">kwlee@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