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 취약층에게 대기오염 정보 제공 (런던)
○ 런던市는 오염에 취약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대기오염 정보 알림 서비스(airTEXT)를 시행함. 이미 런던 남부 크로이던(Croydon)區에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음.
- 오염 취약층에게 휴대전화 문자·음성메시지, 전자우편으로 오염 정도에 따라 야외운동 자제 등 행동요령을 제공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폐기종, 천식, 심장질환을 앓는 시민은 대기오염 정보 제공 서비스 홈페이지(www.airtext.info)를 방문하거나 안내전화로 등록할 수 있음.
• 런던시내 각 구청에서 알림 서비스를 시행하므로 등록할 때 해당 자치구를 선택해야 하며, 정보제공 시점은 아침과 저녁 시간대 중 선택할 수 있음. </div></div>
- 1999년 케임브리지 환경기술단(CERC: Cambridge Environmental Research Consultants)에서 개발하기 시작한 오염예측 기술을 활용해 2005년부터 크로이던區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한 결과, 참가자 중 80%가 대기오염 알림 서비스 덕분에 병세가 호전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함.
- 이 사업은 유럽연합이 재정을 지원하고 국제 전문가와 런던市 및 자치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인 PROMOTE에서 담당함.
<div align="right"> (<a href="http://www.london.gov.uk/view_press_release.jsp?releaseid=11390" target="_blank">www.london.gov.uk/view_press_release.jsp?releaseid=1139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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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황사, 시정(視程) 장애, 광화학 옥시던트 등 미세먼지와 관련된 대기오염 문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미세먼지가 시민건강을 해칠 가능성도 있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특히 미세먼지의 노출 피해는 광범위한 지역에 나타나기 때문에 가장 손쉬운 방법은 외출을 삼가는 등 사전에 차단하는 것임.
• 대기오염 노출을 사전에 막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농도 측정에 그치지 말고 예·경보시스템 체제를 적절히 가동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 런던市에서 대기오염 취약층을 대상으로 전격 시행하는 오염 예보제도는 그만큼 의미가 있음.</div></div>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2005년 2월부터 국내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 먼지예보제도는 미세먼지 예·경보센터 홈페이지(dust.seoul.go.kr)를 통해 하루 전에 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제도로, 시민들은 다음 날의 먼지 예상수치를 보고 운동, 빨래, 등산, 외출 계획을 짤 수 있도록 유용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임.
- 향후 계절별로 특성화된 먼지예보 모델을 개발해 예보모델의 정확도를 한층 향상하고, 서울시 미세먼지 예·경보제도를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이 필요함.</div>
<div align="right">/김운수 도시환경부 연구위원(<a href="mailto:woonkim@sdi.re.kr">woonkim@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