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직원 독자채용 선언 (도쿄都 스기나미區)
○ 도쿄都 스기나미(杉倂)구 야마다 히로시 구청장은 2007년 2월에 區 직원을 독자적으로 채용할 것이라고 발표함. 직원 독자채용은 시·정·촌에서는 당연시되고 있지만 특별구에서는 숙원이었음.
- 특별구 직원 채용은 특별구 공동 인사위원회에서 필기시험과 면접을 실시하고 합격자가 성적순에 따라 희망하는 區의 면접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인기가 높은 區에 성적이 좋은 합격자가 집중하는 경향이 있음.
• 인사위원회는 성적 상위자가 특정 區에 집중하는 일은 없다고 하면서도 텔레비전에 자주 등장하거나 모집 인원이 많은 區의 인기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함. </div></div>
- 특별구가 도쿄都의 내부 단체로 하향 조정됐던 시대에는 각 區에 도쿄都 직원이 배속됐지만 1975년에 이 제도가 폐지되면서 공동 인사위원회와 공동 채용 방식으로 직원을 채용함.
- 자체 채용에 가까운 방식을 취하는 에도가와(江戶川)구는 처음부터 독자채용을 고집했던 독특한 구조로 당시 구청장은 “구민을 위해 봉사하려는 의욕이 있는 직원을 각 區가 채용하는 것이 오랜 세월에 걸쳐 획득한 인사권이 갖는 진정한 취지”라고 말함.
○ 오타(大田)구는 지역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실상에 맞는 연수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특별구가 공동으로 실시해 온 직원연수를 독자적으로 실시하려고 함.
○ 대도시의 통일성 확보를 위해 도입했던 일본 유일의 행정체제인 특별구가 각 자 독자적인 색깔을 추구하고 자립하려는 시대 흐름에 대응해 어떻게 바뀔지 관심을 모으고 있음.
<div align="right">(東京新聞 인터넷판, 2007. 3. 18)</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