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에 ‘Blossom Plaza’ 건설 (로스앤젤레스)
○ 로스앤젤레스市 지역개발국은 차이나타운에 7000만 달러(약 657억 원) 예산으로 대규모 주상복합건물 건설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라고 밝힘.
- ‘Blossom Plaza’라는 이 주상복합건물에는 223개의 주거시설과 3716㎡ 이상의 상업시설을 비롯해 문화센터 및 929㎡의 야외 공연장까지 포함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승용차 617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은 물론 지하철역까지 잇는 보행자 도로를 설치하는 등 접근이 쉽도록 계획
• 문화센터는 전시회를 비롯해 문화교실과 공연장을 통해 시민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시민 휴식공간으로 중국 전통 정원을 조성하기로 함. </div></div>
- 로스앤젤레스市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다민족이 사는 도시의 특징을 보존하고 부각해 활발한 상업활동과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기대함.
<img src="/wold/trnd/world_nw_img/162-6.gif" border="0">
<div align="right">(<a href="http://www.crala.org/internet-site/Projects/Chinatown/index.cfm" target="_blank">www.crala.org/internet-site/Projects/Chinatown/index.cfm</a>)
<p align="justify" style="width:530;">
<img src="/wold/trnd/img/title_right.gif" border="0">
- 로스엔젤레스의 차이나타운은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타운과 더불어 15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음. 1만 4000여 명의 중국인이 거주하는 중국풍 공간에서 중국식 디자인 건물, 협소한 길, 현란한 색깔 등으로 중국문화를 느낄 수 있음.
- ‘Blossom Plaza’ 프로젝트는 현대적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재개발 사업임. 프로젝트가 끝난 후 상업활동이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예측할 수는 있지만, 외부 관광객이 중국문화와 전통성, 상징성이 없는 차이나타운을 지속적으로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움.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만약 서울에 현대식 상가나 주상복합식 현대 건축으로 된 차이나타운이 건설된다면 서울 시민이나 외국관광객이 찾을 것인지 의문임.</div></div>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외국인 타운은 출신국가의 공간문화가 축적돼 이국적인 환경으로 꾸며 자국민이나 다른 나라 관광객이 호기심을 갖고 찾는다는 점을 고려해야 함.</div></div><div align="right">/홍석기 디지털도시부 연구위원(<a href="mailto:skhong@sdi.re.kr">skhong@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