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속도 초과 여부를 알려주는 장치 설치 (베를린)
○ 학교 근처 등하굣길과 보행자가 많이 다니는 곳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규정속도를 초과한 자동차 운전자에게 초과 여부를 알려주는 장치인 ‘Dialog-Displays’를 베를린 전역에 설치할 예정
- 베를린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약 1/3이 규정속도를 어겨서 발생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2006년 상반기에 적발된 규정속도 초과건수는 약 39만 건이었고, 이 중 25만 명의 운전자가 20km/h를 초과했음. </div></div>
- 장애인학교 근처에 처음 설치했으며, 2007년 4월 말까지 40군데에 설치할 예정임.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Tempo-30-zone 및 학교, 병원 등 속도를 줄여야 하는 곳에 주로 설치할 예정인데, 2005년도에 Tempo-30-zone에서 발생한 규정속도 초과율이 17%로 베를린 전 지역에서 발생한 규정속도 초과율 약 9%보다 훨씬 높기 때문임. </div></div>
- 규정속도로 운전하는 운전자에게는 “고맙습니다”라는 표시를, 규정속도를 어길 경우 운전자에게 “천천히”라는 표시를 보여줌.
<div align="center"><img src="/wold/trnd/world_nw_img/161-4.gif" border="0"></div>
- 장치 가격은 한 대당 약 5000유로(약 600만 원)이고, 교통량도 측정할 수 있으며 측정된 교통량은 자동 저장됨.
<div align="right">
(<a href="http://www.stadtentwicklung.berlin.de/aktuell/pressebox/archiv_volltext.... target="_blank">www.stadtentwicklung.berlin.de/aktuell/pressebox/archiv_volltext.shtml?a...)
<p align="justify" style="width:530;">
<img src="/wold/trnd/img/title_right.gif" border="0">
- 베를린에서 운영중인 Dialog-Displays 장치는 현재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도시에서 보편적으로 사용 중인 DFS(Driver Feedback Sign)의 일종으로 보임.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DFS는 보통 레이저를 이용해 접근차량의 속도를 측정하고 주행속도를 Display Board에 표출하는 장치로서, 주로 사고빈발지역이나 공사 구간에서 운전자에게 접근속도를 알려줘 과속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음.
• Dialog-Displays 장치는 접근속도 대신 적합 여부를 단순히 표출해 운전자에게 구어적인 표현으로 자신의 운전상황을 알려줌으로써 좀더 명확한 의사전달이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됨. </div></div>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간선도로나 고속도로와 같이 고속주행도로 구간보다는 스쿨존에 설치해 운전자에게 어린이 보호를 강조함으로써 통학길 교통사고를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판단됨.
- 서울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이러한 유형의 장치를 개발·보급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함.</div></div>
<div align="right">/김원호 도시교통부 부연구위원(<a href="mailto:wonor@sdi.re.kr">wonor@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