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시설물 개선에 관한 프랜차이즈 프로그램 시행 (뉴욕)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뉴욕시내 버스정류장 쉘터(Bus Stop Shelter) 3300개와 300여 개 신문가판대가 개선되고 공중화장실 20여 곳이 새로 설치될 예정이다. 휴지통과 정보 키오스크, 다기능 신문선반대 설치는 추가 논의될 예정이다. 이것은 뉴욕市 교통국 주관으로 시행하는 거리환경 개선 프랜차이즈 프로그램으로, 디자인 업체인 Cemusa와 협정을 맺어 2007년부터 개선사업이 실시된다. 이번 사업은 전적으로 Cemusa가 직접 디자인하고 설치해서 관리 · 유지하며 뉴욕市는 전혀 비용을 지출하지 않는다. 오히려 시설물에 설치될 광고물 수익금 일부를 프리미엄 형식으로 기부 받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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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right">(<a href="http://www.nyc.gov/html/dot/html/permits/streetfurniture.html" target="_blank">www.nyc.gov/html/dot/html/permits/streetfurniture.htm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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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쉘터를 비롯해 신문가판대, 공중화장실, 휴지통과 같은 가로시설물을 市가 직접 예산을 들여 제작하고 유지·관리하는 대신, 디자인회사와 계약을 맺고 광고를 유치하는 조건으로 디자인회사가 가로시설물의 디자인과 제작 및 유지·관리를 대행하는 방식은 오래 전부터 세계 여러 도시에서 채택하고 있다. 제이씨드코(J C Decaux) 같은 회사는 세계 45개국 3500개 도시에 이와 같은 방식으로 가로시설물을 설치하고 있다. 공공예산을 절감하면서 디자인 수준을 높이는 장점이 있으나, 공공시설물에 광고물이 과다하게 설치될 수도 있어 이를 두루 고려해 시행할 필요가 있다.
<div align="right">/정석 도시계획부 연구위원(<a href="mailto:jerome@sdi.re.kr">jerome@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