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기를 가진 시민을 자녀양육 인재뱅크에 등록 (일본 가와사키市 아소區)
일본 가와사키市 아소(麻生)區는 보육이나 책 읽어주기 등 자녀양육과 관련된 특기를 가진 시민을 區 내 자녀양육 그룹 활동의 목적으로 ‘자녀양육 자원봉사자’로서 도와주는 ‘자녀양육 인재뱅크’에 등록시키는 제도를 도입했다. 아소區는 집에서 자녀양육을 하는 어머니들의 수가 다른 區보다 많고, 자녀양육 그룹의 자율적인 교류나 연구회도 왕성하다. 이 때문에 어머니들로부터 연구회 중에 보육이 필요하다는 요청과 체조, 음악 등 전문적인 자녀양육 지식과 놀이를 배우고 싶다는 요청이 많았다. 인재뱅크 운영 방법은 區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인재뱅크에 자녀양육 자원봉사자와 자녀양육 그룹이 등록하도록 하고, 자녀양육 그룹이 인재뱅크에 파견을 요청하는 형태이다.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부모와 자녀 5쌍 혹은 10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는 등의 조건을 갖춘 그룹이면 등록을 할 수 있다. 이용은 원칙적으로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회 3시간 이내이다.
<div align="right">(東京新聞 인터넷판, 2006.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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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책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자치구가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현재 대부분의 자치구가 자원봉사센터, 보육정보센터, 지역아동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기구를 만들기보다, 이들 기관들이 연계해 자녀양육 자원봉사자 양성과 등록 관리, 파견 등의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div align="right">/신경희 도시사회부 연구위원(<a href="mailto:skhee@sdi.re.kr">skhee@sdi.re.kr</a>)</div></p></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