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정류장에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한 조명판 설치 (북경)
<img src="/wold/trnd/world_nw_img/153-2.gif" border="0" align="right">승객이 야간에 버스정류장의 위치와 노선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정책 추진 목적에 맞도록 북경市 서2환(西2環) 도시순환도로 시범구역에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한 버스정류장 안내판이 처음으로 설치됐다. 이 버스정류장 안내판은 태양전지를 장착하고 있어서 낮 시간에 태양열을 이용해 에너지를 축적했다가 저녁이 되면 안내판이 자체 조명을 밝히게 돼 버스정류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이 버스정류장과 해당노선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div align="right">(北京晩報, 2006. 9. 27)
(<a href="http://www.bjd.com.cn/bjxw/ssqx/200609/t20060927_95076.htm" target="_blank">www.bjd.com.cn/bjxw/ssqx/200609/t20060927_95076.ht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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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정류장에 태양전지로 지붕을 설치하는 것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환경친화적인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지구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정류장 지붕 설치를 통해 시민서비스도 향상시키는 2가지 이상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시책이다. 다만, 고층건물이나 가로수 등에 의해 그림자가 형성되는 곳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 · 재생에너지 보급 초기단계에서는 에너지 대체효과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효과보다는 홍보효과가 큰 사업으로 평가된다.
서울市에서도 버스정류장뿐 아니라 육교, 공원에 설치된 정자 및 파고라의 지붕, 주차장 등에 태양전지로 지붕을 조성하거나 대체하면 우천과 일사량이 많은 여름철에 시민편의를 증진하고 생산된 전력을 가로등 조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태양전지를 설치하기에 적절한 조건을 갖춘 육교, 버스정류장, 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각 구청 또는 관련부서가 사업을 신청하고, 맑은서울추진본부가 평가해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div align="right">/조항문 도시환경부 연구위원(<a href="mailto:chohm@sdi.re.kr">chohm@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