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 방안 발표 (베를린)
독일 교통단체협회 주관 토론회에서 베를린 도시개발부 장관인 융에-라이어(Junge-Reyer)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를 대폭 줄이기 위해 ‘비전 제로(Vision Zero): 독일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 방안’을 발표했다. 독일은 매년 길거리에서 사망하는 사람이 5000명(2005년 통계: 5400명)이 넘고, 부상자는 40만 명에 이르고 있다. 베를린의 경우에는 1991년 198명이었던 사망자가 2005년에는 67명으로 대폭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원인의 대부분은 자전거나 도보와 관련돼 있고 주요 피해 집단은 아동, 청소년, 청년층과 노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기본 철학은 교통시스템의 안전성이 더 향상돼야 한다는 것이다. 전반적인 시스템의 안전성을, 교통사고 발생시 아무도 사망하지 않거나 심각하게 부상을 입지 않을 정도까지 발전시키자는 것이 취지다. 도시개발부 장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베를린 내의 교통사고 사망자와 중상자를 2010년까지 최소 30%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div align="right"> (베를린市 보도자료, 2006. 9. 7)
(<a href="http://www.stadtentwicklung.berlin.de/aktuell/pressebox/archiv_volltext.... target="_blank">www.stadtentwicklung.berlin.de/aktuell/pressebox/archiv_volltext.shtml?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