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시드니市 우수업체’ 시상 (시드니)
2006년 9월 14일 3회째를 맞은 시드니市 우수업체상(City Business Awards) 시상식에서 ‘올해의 시드니市 최우수업체’로 VIVO 레스토랑이 선정됐으며, 패션, 음식, 광고, 미용, 호텔, 갤러리, 부동산 등 총 28개 분야에서 분야별 우수업체가 선정됐다. 시드니市 우수업체상은 규모와 형태에 관계 없이 시드니市에 소재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추천과 심사를 거쳐 매년 선정된다. 올해에는 최종심사까지 오른 17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한 후 수상업체를 선정했다.
<div align="right">(<a href="http://www.sydneymedia.com.au" target="_blank">www.sydneymedia.com.au</a>)
<p align="justify" style="width:530;">
<img src="img/title_right.gif" border="0">
이 시책은 1억 원 정도의 예산(2006년)을 가지고 추진할 예정이던 ‘서울기업대상 시상제’(서울市 산업국 업무계획 참조)와 성격이 유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기업의 우수경영 사례(best practice)를 확산시키는 것이 제도의 주된 취지긴 하나 운영에 따라서는 사업 효과가 불확실해질 소지가 큰 제도이다. 따라서 시드니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업체의 참여와 시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살리기 위해서는 각 특성화 분야별로 시상하는 방식을 통해 사업 규모를 확대하되, 기업 선정과 관련해서는 엄정한 다단계 사전심사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 시상금 액수도 상향조정하고 더욱 적극적인 대외홍보 체계를 갖추는 것도 기업의 참여와 관심을 촉진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시키는 데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div align="right"> /정병순 도시경영부 연구위원(<a href="mailto:jbs66@sdi.re.kr">jbs66@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