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市가 참여하고 있는 민관 협력 조직인 ‘런던 기후변화 파트너십’(London Climate Change Partnership)은 ‘런던이 배워야 할 교훈’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세계 유명 도시가 실천하고 있는 기후변화 관련 대응방안을 소개하고 런던市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작성됐다. 이 보고서에는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호주 멜버른市, 도심 이상 고온(열섬현상) 대책이 돋보이는 상하이市와 필라델피아市 등이 사례로 포함됐다. 아울러 모범 사례를 런던市 상황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중앙-지역-지방정부, 집행기관인 환경청, 물 관련 기업, 보건의료 종사자 등 다양한 사회집단과의 의사결정에 있어 계층별 중점 고려사항이 정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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