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56종의 표준계약서 제공 (북경)
현재 북경市에서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과정에 계약서 사용 빈도가 낮고 계약서 조항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는 일부 기업이 우월적 지위를 악용해 불평등 조항을 계약서에 넣어 대규모 소비자 분규를 유발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북경市 공상행정관리국은 1999년 중국계약법 제정 후 유관기업연합회와 소비자협회, 법률 전문가, 언론 등과 협조해 지속적으로 건축, 부동산 분양, 임대차, 조경, 식품, 여행, 실내인테리어 분야 등 56종의 표준계약서 샘플을 제정, 공개해 왔다. 그 중 여행 계약서, 전화가입 계약서, 분양 계약서 등의 표준계약서는 사회 각 분야의 호평을 받았으며 관련 분규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 거래를 안정화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최근 몇 년간 이러한 표준계약서 샘플이 매년 300만 부 이상 발행되고 있다. 2005년부터는 시민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북경市 표준계약서 모음집이 발간되었고, 표준계약서 샘플을 북경市 공상국 홈페이지(www.baic.gov.cn/gcs/htc/sfwbdown/sample.asp)에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제공되는 표준계약서는 샘플이기 때문에 서명 전에 반드시 각 조항이 해당 계약에 적절한 것인지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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