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활기찬 도시, 오사카 비전’ 수립 (일본 오사카府)
일본 오사카府는 머지않아 맞게 될 인구감소 시대에도 생동감 있고 매력 있는 도시로 유지하기 위해 아시아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세웠다. 아시아가 안정된 성장으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 도시가 가진 여러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아시아와 관계를 견고하게 해 오사카의 발전을 꾀한다는 구상 하에 ‘아시아의 활기찬 도시, 오사카 비전’을 수립하게 된 것이다. 오사카府가 아시아에 초점을 맞춘 비전을 수립한 이유는 오사카에는 아시아와 밀접하게 교류해 온 역사적 자산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도 오사카에는 재일 한국인을 비롯해 외국국적을 가진 사람이 약 20만 명이나 거주하고 있고, 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아시아 도시 수가 일본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많다.
오사카를 활기찬 도시로 만들기 위한 3가지 세부 전략은 ① 상호이해 및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아시아와의 교류, ② 연대와 경쟁을 통해 발전하는, 아시아와의 협동, ③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제공하는, 아시아에의 공헌이다. 오사카府는 이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서 오사카府뿐 아니라 府內 시정촌과 府民, 기업체, 관계단체, NPO 등과 협력해 역할을 분담해 나갈 계획이다. 오사카府를 초월한 광역적 대응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서광역연대협의회 등과 적절한 역할 분담도 모색할 방침이다. 구체적 시책은 중국, 한국 등 아시아의 주요 도시 관계자가 모이는 도시 서미트 개최(2007년), 아시아를 향한 정보 발신기능 강화, 2008년 주요국 수뇌회의 유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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