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이즐링튼(Islington)區는 주로 현장에 나가 활동하는 區 직원들과 사회복지 관련 인력 500여 명에게 PIM(개인정보관리) 시스템 기반 무선통신기술 장비를 지급해 활용중이다. 이 장비는 區 행정 전산시스템과 연동되며 인터넷 환경과 무선 연결되어 업무에 필요한 전자메일 송수신과 업무연락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현장에서 활동하던 직원들이 굳이 사무실로 돌아가지 않고 신속히 업무를 계속할 수 있어 이동성이 낮은 데스크톱과 고가의 노트북과 같은 기존 사무용 컴퓨터 활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區 정보기술 담당 기술자들이 중심이 되어 150개소 이상의 현장(4500명의 고객)을 관리할 때 좀더 빠른 시간 내에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면서 이 장비 개발이 시작됐다. 이후 공개입찰을 통해 이동통신회사인 O2사와 컴퓨터통신 솔루션업체인 Handheld PCs사의 기술을 접목해 현장 활동 일반 공무원까지 무선통신장비를 활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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