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섬 대책으로 벽면 녹화 가이드라인 작성 (동경)
등록일:
2006.06.05
조회수:
1410
일본 동경都는 열섬(heat island) 대책으로 '벽면 녹화 가이드라인'을 작성해 초록동네 만들기를 유도하고 있다. 동경都는 벽면 녹화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나 시공 사례가 적고 정보도 부족하다는 인식 하에 都 시설에 시범적으로 시공하는 등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벽면을 녹화하면 표면온도는 한여름 낮에는 10℃ 정도 낮아지고 실내 체감온도는 1.7℃ 낮아진다.
都가 작성한 가이드라인은 4개 타입을 예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 고시엔(甲子園) 야구장 외벽과 같이 벽면이 식물로 덮이게 하는 타입은 유지관리비가 비교적 적게 들며 벽에 부착하는 힘이 강한 식물을 선정해야 한다. 옥상에서 밑으로 뻗어 내려오는 타입도 있는데 1m2당 3만 엔(약 25만 원)에서 15만 엔(약 127만 원) 정도 비용이 든다. 都는 시범적으로 都 환경국 청사, 도립 중학교, 신주쿠 세무서에 대해 2005년부터 벽면 녹화를 시작했으며, 수년 후에는 이 건물들 벽면 전체가 녹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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