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지도를 통한 방재·안전·방범 정보 제공 (일본 돗토리縣)
일본 돗토리縣에서는 현재 구축 중인 새로운 지리정보시스템 ‘돗토리 Web맵’을 2006년 5월부터 공개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지도상에 방재나 관광, 도시계획 등 縣에 있는 여러 정보를 제공하며, 지자체가 인터넷에 공개하는 지리정보로는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6km에서 300m까지의 7단계 축척을 구축했으며 일부지역은 위성사진도 열람할 수 있다. 지도상에는 주택지역에서 일어난 강도 및 절도 정보 등과 교통사고 발생일시와 장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이 스스로 방범,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제공되는 정보는 지난 1년간의 것으로 휴대전화에서도 접속할 수 있으며, PC나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방재무선’ 등의 활용도 고려하고 있다. 縣의 생활안전부 관계자는 사건·사고가 실제로 어디서 일어났는지 쉽게 알 수 있으면 그 지역의 방범활동도 충실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div align="right">(<a href="http://www.yomiuri.co.jp/e-japan/tottori/news001.html" target="_blank">www.yomiuri.co.jp/e-japan/tottori/news001.htm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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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지는 현 시점에서 웹을 통해 방재안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적절한 방법이다. 최근에는 재난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 인터넷뿐 아니라 무선통신을 이용한 정보 제공(SMS 서비스)이 적극 시행되고 있다. 수준 높은 방재안전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주제별(풍수해, 화재위험, 지진위험, 설해위험, 산사태위험, 교통위험 등)로 다양한 지도가 작성되어야 한다. 서울시의 경우도 방재안전 관련 정보시스템(유·무선 통합) 구축을 통해 시민의 방재안전 관련 정보요구에 부응하며, 다양한 방재안전지도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
<div align="right">/이석민 디지털도시부 연구위원(<a href="mailto:lsm@sdi.re.kr">lsm@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