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오’(Moneo) 전자화폐 시스템 도입 (파리)
파리 시민은 이제 파리시내 주차기계에, 기존 선지불 형태의 파리 카드(Paris Carte)와 함께 ‘모네오’(Moneo) 전자화폐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2006년 3월 15일에 파리시내 12개 구에 처음 도입된 모네오 전자화폐 시스템은 2006년 6월까지 나머지 區로 확장되어 파리시민의 편의를 돕게 될 예정이다. 모네오 전자지폐는 충전식으로 파리 카드보다 다양한 기능과 편리성을 갖추게 되는데 주차뿐 아니라 신문, 빵, 우표 등을 사는 데도 이용할 수 있다. 프랑스 은행들과 연계된 이 모네오 카드는 자신의 은행계좌와 바로 연결되어 돈이 충전되는 방식과 그렇지 않은 방식으로 운영되며 초록색 카드와 파란색 카드로 구별된다. 사용할 때 비밀번호가 필요 없고 소액결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은행과 우체국, 상점에서 구입이나 충전이 가능하다.
<div align="right">(<a href="http://www.paris.fr/portail/deplacements/Portal.lut?page_id=6733" target="_blank">www.paris.fr/portail/deplacements/Portal.lut?page_id=6733</a>)
(<a href="http://www.moneo.net" target="_b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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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996년 프랑스 파리의 스마트카드 시스템의 아이디어를 도입해 오히려 신용카드와 연계한 후불형과 T-머니와 같은 선불형 카드로 발전시켜 선진국을 놀라게 한 바 있다. 그동안 파리의 교통카드는 단순한 선불카드였으나 최근 전자화폐로 발전하고 있어 시사점이 있다. 서울에서도 기개발된 스마트카드를 편의점이나 주차장, 택시, 고궁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시민의 편의가 증진될 수 있는데, 파리의 노력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div align="right">/김경철 도시교통부 선임연구위원(<a href="mailto:gckim@sdi.re.kr">gckim@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