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위주의 친환경 교통체계로 탈바꿈 (런던)
730만 시민과 인근 통근자, 관광객으로 붐비는 런던의 교통체계가 지난 5년간보다 친환경적인 교통시스템으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런던교통공사의 2005 환경 보고서에서 밝힌 친환경 런던 교통시스템의 성과와 계획은 다음과 같다.
①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2000년 이후 런던 주요 도로의 자전거 교통량은 2배로 증가했고 이에 따라 공사는 2006년 550만 파운드(약 95억 원)에서 2007년 2400만 파운드(약 415억 원)로 자전거 교통 관련 예산을 대폭 늘렸다.
② 에너지 절약과 재활용: 2000년 4%에 머무르던 지하철의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은 2004년 18%로 증가했고, 대형폐기물에 대한 재활용률도 8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③ 대안 에너지로 가는 대안 교통수단 도입: 도로교통 부문에서는 2006년 여름이면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태양열을 이용한 버스 및 택시 승강장 체제를 갖추게 되며 여기에 무공해 수소연료 버스가 3대 도입, 운영될 계획이다. 교통체계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자치구별로 대기질 현황에 맞는 투자, 개선 프로그램(오염 흡수 도로포장재 시설, 청정지역 지정 운영)이 실시되어 2003년 이후 미세먼지 발생량의 28%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국회의사당과 정부 청사가 위치한 도심 웨스트민스터에는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될 계획이다
<div aign="right">(<a href="http://www.tfl.gov.uk/tfl/press-centre/metro/article.asp?id=1010" target="_blank">www.tfl.gov.uk/tfl/press-centre/metro/article.asp?id=1010</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