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營 지하철역을 시민복지의 복합거점으로 활용 (요코하마)
<img src="world_nw_img/140-1.gif" border="0" align="right">일본 요코하마市 츠즈키區는 市營 지하철 나카가와(中川)역 지하 2층 역사(驛舍) 위에 노인복지와 보육 시설을 위한 지상 4층 규모의 역사 정비사업을 민관 협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토지는 요코하마市가 제공하고 건물은 민간법인이 세우는 것으로, 200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시작된다. 건물이 준공되면 자원봉사 및 재택간호의 상담창구가 되는 지역케어플라자, 보육시설, 노인보건시설 등 3개 시설이 들어선다. 나카가와驛 주변을 시민복지 등 지역교류 거점으로 조성하려던 츠즈키區는 역사를 활용하기로 하고 복지시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민간 사업자를 2004년 요코하마市 복지국과 함께 공모했다. 빌딩 건설비 14억 5000만 엔(약 120억 원) 중 4억 6000만 엔(약 38억 원)을 요코하마市가 보조하고 지역케어플라자와 보육시설 부지의 상당 부분은 츠즈키區에서 무상 대여하기로 했다.
<div align="right">(<a href="http://www.yomiuri.co.jp/e-japan/kanagawa/news001.htm" target="_blank">www.yomiuri.co.jp/e-japan/kanagawa/news001.ht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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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사를 지역복지의 복합거점으로 활용하는 이 사업은 첫째, 시민 접근성이 높은 지하철 역사를 활용하고 둘째, 민관 협동으로 추진되며 셋째, 단일서비스 제공이 아닌 복합서비스센터로서 기능하는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나라 복지사업 시행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새로운 시설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市 복지건강국, 여성가족정책관 등에서도 적극 검토해볼 만한 사업이다.
<div align="right">/김선자 도시사회부 부연구위원(<a href="mailto:sunjakm@sdi.re.kr">sunjakm@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