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하교시 안전방송 시행 (동경都 마치다市)
일본 동경都 마치다市는 초등학생 하교시 아이의 안전 확보를 호소하는 방송을 3월 하순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市 방재행정 무선을 사용해 작년 12월과 금년 1월에 시험방송을 실시한 결과, 수상한 사람에 대한 신고가 대폭 줄어 시민들이 지속적인 실시를 요망했다. 방송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하교시각인 오후 1시 30분과 2시 30분에 2회 시행되며, “지역주민 여러분, 아이의 안전을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으로 실시된다.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각 학기 시작과 마지막 주간을「방범강화주간」으로 정했다. 市 안전대책과에 의하면, 수상한 사람의 신고가 시험방송 전에는 21건 있었지만 12월에는 3건, 금년 1월에는 1건으로 감소했으며, 반상회 · 자치회의 방범대 97개 가운데 54개 방범대가 하교시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어 시민의 방범의식도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div align="right">(<a href="http://www.yomiuri.co.jp/e-japan/tokyotama/news002.htm" target="_blank">www.yomiuri.co.jp/e-japan/tokyotama/news002.htm</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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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아를 대상으로 한 유괴, 성폭행 등의 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아동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대처방안으로서 고려해볼 만한 사업이다. 안전교육 및 홍보를 담당하는 서울市 소방방재본부나 안전도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보건과 등의 관련기관이 연계해 서울市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응용이 가능하다. 반상회나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지역아동보호를 위한 홍보를 하거나 자발적인 방범대 구성을 지원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div align="right">/김선자 도시사회부 부연구위원(<a href="mailto:sunjakm@sdi.re.kr">sunjakm@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