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승객 계도를 위해 유머러스한 신조어 활용 (워싱턴 D.C.)
등록일:
200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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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2
미국 워싱턴 D.C. 대도시권의 대중교통시스템을 운영하는 Metro 당국은 최근 대중교통 승객 계도를 위해 유머러스한 신조어(新造語)를 만들어 지하철과 버스 내 창에 부착했다. 승객 안전과 대중교통 이용의 쾌적성 향상을 목적으로 만든 이 신조어에는 단어 자체가 시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4개 신조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1) 갑작스런 문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을 때 신속하고 현명하게 다른 대체수단을 강구할 것(PlanBdextrous), 2) 수상한 물건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할 것(Sumpnspicious), 3) 필요한 사람에게 좌석을 양보할 것(Conseaterate), 4) 지하철 출입문에 서서 다른 승객이 타고 내리는 데 방해하지 말 것(Doorker) 등이다. Metro 당국은 가까운 시일 내에 설문조사를 통해 승객이 이 신조어의 의미를 인지하고 있는지와 승객의 행태 변화가 있는지를 파악할 예정이다.
(<a href="http://www.wmata.com/about/met_news/PressReleaseDetail.cfm?ReleaseID=981" target="_blank">www.wmata.com/about/met_news/PressReleaseDetail.cfm?ReleaseID=981</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