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州 L.A. Weekly 신문은 남가주지역의 대기오염문제를 다루면서 초미세먼지(Ultrafine Particles)의 위험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 신문이 인용한 한 연구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항구와 롱비치 인근의 높은 암발생률이 항구에 드나드는 수천대의 배와 운행중인 트럭에서 배출되는 매연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고 한다. 초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나노 크기인데, 주로 화석연료 연소와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에 포함되어 있으며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누적된다. 초미세먼지는 심장병, 암, 폐기능 장애, 뇌손상, 호흡기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남가주정부의 꾸준한 대기오염 정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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