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불법 무임승차 방지를 위한 개찰 시스템 도입 (보스턴)
등록일:
2005.08.1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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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 대중교통 운영기관인 MBTA(Massachusetts Bay Transportation Authority)는 최근 지하철 개찰구에, 무임승차를 방지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중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회전식 개찰구보다 좀더 폐쇄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개찰구 주변에서 비정상적인 행동을 감지할 경우 경보를 울리는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기존에는 없던 타이머를 설치해 승차권 하나(주로 정기권)로 2인 이상이 개찰하는 행위를 방지하고 있다. 현재 이 새로운 개찰 시스템은 1개 노선에서만 운영되고 있으나 2005년 중 다른 노선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MBTA는 그동안 불법적인 무임승차로 매년 1,000만~1,600만 달러의 요금수입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MBTA의 2005년 재정적자의 절반에 달하는 금액이다.
(<a href="http://news.bostonherald.com/localRegional/view.bg?articleid=93342" target="_blank">news.bostonherald.com/localRegional/view.bg?articleid=93342</a>)